웹툰/웹소설, 좋아하세요?

  • 웹툰/웹소설 시장 규모 확대 뚜렷. 독자와의 상호 작용이 가능하고, 다른 컨텐츠(영상 등)으로와 확장이 용이하며 Monetizing이 쉽다는 점에서 
    웹툰/웹소설 시장을 눈여겨 볼 필요
  • 국내 관련주로는 플랫폼 사업자인 카카오, 네이버 그리고 중소형사 미스터블루, 디앤씨미디어, 대원미디어를 꼽을 수 있음

KT경제경영연구소 추정에 따르면 2018년 기준 한국의 웹툰 시장은 8,800억원에 달합니다. 웹툰은 그림 형태로 가독성이 높고 1화 당 콘텐츠 내용이 많지 않기 때문에 짧은 시간 내 소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모바일 콘텐츠 소비자 증가하면서 이와 같은 ‘스낵컬쳐’적 성격의 콘텐츠 시장이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음원시장의 유료화를 경험한 한국 소비자들은 결제에 대한 심리적 장벽도 낮아진 상태입니다.

2018년 기준으로 한국 콘텐츠 시장은 약 60조원으로 추정되는데, 이 중 영화는 약 6조원, 드라마는 약 2조원(외주시장은 약 1조원), 캐릭터는 약 10조원, 게임은 약 12조원으로 파악됩니다.

웹툰이 중요한 콘텐츠로 자리잡은 이유는 웹툰이 위의 4개의 콘텐츠로의 확장 능력이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웹툰 원작으로 제작된 ‘신과함께’는 국내 영화 사상 최대 관객수를 달성했고, ‘김비서는 왜그럴까’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캐릭터 시장과 게임 시장은 규모도 큰데다 최근 웹툰 캐릭터와 세계관의 채용으로 2차 판권 시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웹소설은 웹툰보다도 대중에게 더 오래전부터 친숙한 장르라고 보아야 합니다. 이미 PC통신 때부터 인터넷 소설이라는 이름으로 연재되기 시작했는데요. 현재도 카카오페이지, 네이버북스, 문피아, 조아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제공되고 있습니다.

웹소설은 웹툰과 더불어 독자와의 상호작용이 가능한 콘텐츠입니다. 또한 호흡이 짧고 전개가 빠르기 때문에 자체로도 Monetizing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카카오페이지의 웹소설 매출은 웹툰 매출의 2배에 달해 여기서 웹소설이 가진 Monetizing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웹툰과 웹소설에 대한 투자 대안으로 상장사에서는 카카오, 네이버와 같은 플랫폼 비즈니스 사업자가 있겠으나 카카오 기업가치에서 카카오페이지 비중이나 네이버 내에서의 네이버웹툰 비중을 감안할 때 Pure Play로 카카오와 네이버를 접근하기는 다소 어려울 것입니다.

중소형사 중에서는 미스터블루, 디앤씨미디어, 대원미디어가 있고 문피아, 조아라 등이 상장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도 있으나 카카오페이지 상장 전에는 Pure Play 종목을 찾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최근 미스터블루의 경우에는 ‘에오스’ 게임으로 급등해 웹툰 관련한 밸류만을 추정하기 어려워진 상태입니다.

카카오페이지 매출액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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