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서치로 원화 강세 분석하기

오늘은 딥서치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이벤트 분석 기능을 사용해 원화 강세 현상을 분석하는 방법을 같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최근 달러 약세로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하락했는데요. 코로나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극에 달했던 지난 3월에 1,280원을 넘었던 원/달러 환율이 1,100원 초반대까지 내려왔습니다. 11월 27일 기준 원/달러 환율은 1,105원으로 연중 고점 대비 15% 가량 하락한 상태입니다.


“원화 강세, 달러 약세”라는 변화에 대해 몇가지 분석과 대응이 가능합니다. 미국 주식 투자자라면 달러 약세가 반갑지 않습니다. 달러 기준 수익률을 원화로 환산할 때 수익률이 훼손되기 때문이죠. 원/달러 환율에 대해 시장에서 어떤 전망을 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뉴스, 애널리스트 보고서 등의 문서를 통해 환율 시장 전망 자료들을 체크해 봅시다.

1. 뉴스룸을 활용해 환율시장에 대한 기사 살펴보기

최근 한 달 동안 ‘원화’, ‘달러’, ‘전망’이 키워드로 등장한 뉴스만을 골라내서 볼 수 있습니다. 각 키워드를 and로 연결하고, 검색 기간을 트렌딩에서 한달로 변경했습니다. 결과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과를 살펴보면,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이라는 빅이벤트가 있었습니다. 관련된 기사들과 요약 내용에 따르면 향후 보호무역 약화가 기대되고, 미 대선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달러 약세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외국인의 한국 증시 귀환과 관련된 기사의 주요 하이라이트를 통해 향후 시장에 대한 전문가의 생각으 ㄹ엿볼 수 있습니다.

달러 약세·원화 강세 추세가 당분간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에서다. … 이는 대규모 재정적자를 통한 경기부양책을 지지해온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면 달러 약세·원화 강세 추세가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은 것으로 관측된다. … 약세 환경이 지속하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훨씬 적은 한국·중국의 원화·위안화 강세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 문서 검색을 활용해 환율 시장에 대한 보고서 살펴보기

문서 검색 화면에서 카테고리를 증권사 보고서로 체크하고, 다음과 같은 키워드를 조합해 검색했습니다.

제목: (환율 or 원화 or 달러), 본문 포함: 경제 and 전망

11월은 증권사의 연간 전망 자료가 발간되는 시즌입니다. 검색 결과에서 2021년 환율 전망, 최근 원화 강세의 향후 지속 가능성에 대한 중장기 전망 자료가 많이 보입니다. 하이라이트 부분을 통해 완벽하진 않지만 키워드와 관련된 각 보고서의 중점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이벤트 검색 기능을 통해 원화 강세 수혜주 살펴보기

원/달러 환율의 변화는 다양한 경로로 기업들의 경제활동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 때문에 급격한 원화의 약세나 강세가 나타날 경우 이에 따른 수혜주나 피해주를 찾는 움직임이 분주한데요. 전통적으로 수출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가진 기업은 달러 약세(원화 강세)시 피해주로 반대로 달러 강세(원화 약세) 시 수혜주로 꼽힙니다. 정유주, 소재 산업 종목들은 달러 약세 시 수혜주를 받을 수 있다고 평가 받는데요. 달러 약세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시장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IT섹터 종목들의 경우 대부분 수출 거래 중심이고 달러화 베이스로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환율 하락으로 인해 악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종목별로 실제 수혜/피해 정도는 달라질 수 있는데요. 수출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종목이어도 달러화 표시 부채를 가지고 있다면, 달러 약세에 따른 플러스(+) 요인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배경 지식을 활용하지 않고, 데이터 기반으로 원화 강세 수혜주를 살펴볼까요? 과거에 실제 가파른 원화 강세가 나타났을 때, 주가가 좋았던 종목들을 골라내서 확인하는 겁니다. 딥서치 이벤트 검색 기능을 통해 클릭 몇번으로 간단히 분석할 수 있습니다.

우선, 이벤트 분석 화면에서 이벤트(원화 강세) 날짜를 지정해 봅시다. 이벤트 날짜 조회 기준 선택에서 시장지표를 클릭합니다. 아래에 환율, 금리, 주식시장 등 다양한 시장 지표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위에 있는 미국 달러를 클릭해 줍니다.

분석 대상 기간은 최근 10년으로 잡았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000원 초반대에서 1250원 사이의 범위를 움직였기 때문입니다. 이 기간 중 환율이 1100원대 이상의 범위에서 하루에 1.5% 이상 하락한 날을 골랐습니다.

해당 날짜에는 원/달러 환율과 엔화, 위안화, 유로화 모두 동반 하락하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외환시장 외에 해당 시점의 주식, 채권 시장 움직임도 함께 관찰할 수 있습니다. 시장 전체의 반응을 확인하고 개별 주식의 등락을 보기 위해서는 주식 분석 단계로 버튼을 클릭해서 넘어가면 됩니다.

분석 대상 주식을 고르는 여러가지 기준이 있는데요. 뉴스에서 ‘원화 강세’와 관련된 기업을 찾아 볼수도 있고, 원/달러 환율과 각 종목 주가의 상관 관계를 통해 종목을 고를 수 있습니다. 이번 분석에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원화 강세 수혜 종목을 확인하고 싶은거니까, 지표 상관관계 부분을 선택해 줍니다.

미국 달러를 클릭하고 아래에서 상관관계를 구할 분석 대상 종목 리스트를 정해줍니다.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규모가 큰 300여 종목을 대상으로 정했습니다. 그럼 이 종목들을 대상으로 각각 환율과 상관계수를 구한 뒤 이 수치를 기준으로 주가 움직임을 확인하게 됩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때 주가가 상승하는 원화 강세 수혜주는 환율과 주가간 상관계수가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됩니다. 상관관계의 슬라이드 바를 조정해 음의 상관 관계를 가지는 5개 종목을 선택해 줍니다. 고려아연 등 위에서 언급됐던 원화 강세 수혜주의 이름이 눈에 띕니다. 실제로 환율이 하락할 때, 주가가 반대로 좋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원화 강세가 두드러졌던 날짜 전후에 선택한 5개의 종목의 주가 흐름이 어땠는지 볼 수 있습니다. 모두 대체로 시장대비 플러스(+) 성과를 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딥서치를 활용하면 ‘원화 강세’라는 하나의 현상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뉴스,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통해 시장의 다양한 생각들을 확인해보고, 수혜주와 피해주를 직접 골라볼수도 있습니다.

딥서치로 똑똑하게 리서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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