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출 규제, 강해지는 한국 소재 산업

  • 일본 수출 규제로 한국 경제 전반 우려가 확대되고 있음. 반면, 정부와 당국이 산업별 핵심소재와 부품 등 개발에 적극 지원의지를 표명한다는 점은 긍정적
  • 핵심소재 국산화는 과거부터 지속됐으며 실질적으로 대체율도 높아짐. 
    이번 사안을 계기로 한국 소재 산업이 더욱 강해질 수 있을지 여부를 시장의 반응으로 진단.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오버퍼폼하는 기업 성과 확인

최근 국내 경제와 산업을 둘러싼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일본의 수출 규제다. 정부와 국내 기업들은 산업별 핵심 소재 확보와 개발에 온 힘을 다한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핵심 소재와 부품 등의 자립화는 정부는 물론 산업계와 각 기업들까지 오래전부터 꾸준히 노력해온 만큼 새로운 것은 아니다. 100% 국산화는 어렵지만 일부 업계에서는 실제로 그 비중이 높아졌다.

대표적인 사례가 반도체 산업이다. 지난 2014년 반도체 소재의 국산화율은 47.1%에서 지난 2017년 50.3%까지 확대됐다. 반도체 장비는 같은 기간 17.0%에서 18.2%로 올랐다. 다만, 무 조건 긍정적 결과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측정기간을 장기로 확대하면 상대적으로 국산화율 이 떨어지기도 한다. 나라별 지리적 위치와 경제·산업 발전, 인건비 수준에 따른 마진율 등으로 소위 말하는 비교우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핵심’이라는 것은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동시에 강한 시장 지배력을 갖는다. 한국은 핵심소재와 부품 개발에 전력을 다할 수밖에 없는 위치에 섰다.

‘핵심소재’ 관련 키워드가 시장에서 언급된 후 시장은 어떻게 반응했을까. 이벤트 발생 당일에 국내 주식시장이 하락한 사례는 2001년과 2009년 두 차례에 불과했다. 2001년 5월은 IT버블 사태로 글로벌 시장이 몸살을 앓고 있던 시점이며 2009년 11월에는 코스피는 상승, 코스닥은 하락하는 등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대부분 핵심소재 추진 계획, 국산화 등 소식이 주를 이룬 가운데 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핵심소재’ 키워드 뉴스 트렌드
키워드 언급일 시장 반응

키워드와 연관성이 높은 기업으로는 총 20곳이 도출됐다. 이중 핵심소재 집중 측면에서 화학 업종에 속하고, 국내 주요 대기업 그룹집단에 속한 종목을 추렸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SK이노베이션, SKC, 포스코케미칼, 두산 등이다.

4개 기업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 수익률은 이벤트 발생 후 코스피 지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30거래일 기준 벤치마크 대비 10.0%포인트(누적수익률 기준)를 웃돌았으며 이후 60거래 일까지도 그 수준을 유지했다.

핵심소재 관련 기업 포트폴리오 수익률 추이

핵심소재 국산화는 선택의 문제가 아닌 필수로 인식돼 왔다. 기업의 가치는 시장 트렌드에 부합해야 높아질 수 있고, 기업은 지속가능경영이 가능하다. 일본 수출규제로 우려감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 소재산업이 강해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핵심소재’ 키워드에 대한 반응은 일본 수출 규제 이후 더 높아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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