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재개 바이오주 ‘울쌍’, 삼성생명 주가 4%대 급등, 남양유업 사태 재발

  1. 공매도 첫날 거래 대금 1위는…코스피 ‘셀트리온’·코스닥 ‘씨젠’

3일 공매도 거래대금은 1조1000억원으로 시장별로는 코스피 8149억원, 코스닥 279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코스피 내 기관 투자자의 공매도 비중은 45.4%에서 7.7%로 코스닥에서는 27.0%에서 20.3%로 줄어든 반면 외국인들은 크게 늘렸습니다. 코스피 공매도 거래 비중 1위은 삼성카드(56.8%), 코스닥 거래 비중 1위는 다원시스(41.7%)로 나타났습니다.

[관련 검색 : 이벤트분석-공매도]

딥서치 이벤트분석 결과 이번 공매도 재개에 대한 시장 관심은 역대급으로 뜨거웠습니다. 공매도에 따른 시장 영향은 늘 논쟁 대상임을 반영하듯 이벤트 시기별로 보면 공매도 제한은 증시 상승에, 공매도 허용은 증시 하락에 영향을 미친다는 ‘절대 공식’과 같은 결과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관련 검색 : 이벤트분석-공매도, 환율]

공매도 허용은 증시 하락보단 그 가능성을 높인다는 표현이 정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별 기업가치와 실적, 대외 환경 등을 포함해 복합적인 분석이 필요합니다. 공매도 이슈가 시장에 언급되는 시기 이후 원/달러 환율이 상승(원화 가치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매도 언급 자체가 증시 불확실성을 증폭 시키는 요인이라는 작용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2. 이재용 ‘개인 최대주주’ 되자…삼성생명 4% 껑충

삼성생명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개인 최대주주 등극에 힘입어 급등했습니다. 삼성그룹에 대한 이 부회장의 지배력이 견고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한편 삼성생명법(보험업법 개정안) 등이 변수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삼성생명법이 통과되면 평가 기준이 시가로 바뀌게 돼 삼성생명은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중 초과분(약 31조 원)을 매각해야 합니다.

[관련 기업 : 삼성전자]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지분 7.48%(우선주 포함)를 보유하고 있는 2대 주주입니다. ‘삼성생명법’으로 불리는 보험업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가치는 시가로 평가됩니다. 이 때 삼성생명은 총자산의 3%까지만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도록 제한됩니다. 지난해 말 기준 삼성생명 자산은 337조원으로 삼성전자 지분가치 기준 10조원을 제외한 나머지 지분을 팔아야 합니다.

3.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불가리스 사태’ 대국민 사과

동영상 뉴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대국민 사과에 나섭니다. 남양유업은 자사 유제품 불가리스의 코로나19 억제 효과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홍 회장이 내일(4일) 대국민 사과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남양유업은 지난달 열린 심포지엄에서 불가리스 제품이 코로나19를 77.8%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가 소비자 불매운동 역풍을 맞았습니다.

[관련 검색 : 이벤트분석-남양유업 사태]

남양유업은 지난 2013년 대리점 갑질 문제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불매운동으로 이어지면서 주가가 폭락하고 대국민 사과를 통해 진화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7년 전 악몽이 되살아나듯 이번에는 제품 효과 문제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관련 기업 : 남양유업]

대리점 갑질 사태 이후 남양유업 주가는 줄곧 내리막을 걸었습니다. 단연 실적도 부진이 지속됐습니다. 남양유업은 무차입경영을 유지하고 있어 채권시장보다는 주식시장에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사태가 불매운동 확대로 이어진다면 ESG경영에도 치명타를 가할 수 있으며 미래 또한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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