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재개 여파 제한적, 금리 상승과 한국 부채, 특허 확보 나선

  1. 공매도 재개 후폭풍? 증시 쇼크는 없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4거래일 동안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공매도 거래대금은 3조 365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공매도 거래대금이 가장 많았던 종목(2000억원)은 셀트리온이었습니다. 지난 3~7일 공매도 거래대금에서 개인 투자자의 비중은 1.8%였다.

[관련 검색 : 이벤트 분석-공매도 재개]

우려했던 것과 달리 공매도 재개에 따른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습니다. 공매도 재개에 대한 관심은 올해 들어 집중된 경향이 있습니다. 시장에서 언급될 때마다 주가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것과 달리 공매도 재개 후 코스피 지수는 오히려 상승했습니다.

[관련 기업 : 셀트리온]

늘 공매도에 시달렸던 셀트리온이 이번에도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그러나 주초 대비 주가는 상당폭 회복됐습니다. 코스닥 지수 대비로는 선방한 셈입니다. 주목할 부분은 공매도 재개 후 코스피와 코스닥 흐름이 다소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는 점입니다. 성장주에 대한 경계, 가치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시장 조언이 적중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 ‘가계대출 1000조원’ 금리 상승에 이자 부담 커져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지난 7일 기준 신용대출 금리(1등급·1년)는 연 2.57∼3.62%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신용대출 금리뿐 아니라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뚜렷하게 높아졌습니다. 은행 대출 금리가 오르면 신규 대출자 뿐 아니라 이미 대출을 받은 사람의 부담도 커지게 됩니다.

[관련 검색 : 경제지표 탭 -금리]

최근 경기 회복 기대와 인플레이션 문제 등이 엮이면서 장기물 중심으로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통상 경제성장을 동반한 금리 상승은 긍정적 신호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정은 좀 다릅니다. 현재 우리나라 총 부채는 약 4000조원 대입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금리가 약 1%포인트 오른다면 이자비용은 30조원 중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내 GDP가 2000조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무려 2%에 해당되는 수치입니다. 국내 증시는 회사채 순발행 규모와 유사한 궤적을 그립니다. 금리 부담에 회사채 발행 물량이 줄어든다면 부채 축소(디레버리징)에 따른 증시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3. 현대모비스 “2025년까지 글로벌 특허 3배 확대”

지난해 2천여 건이 넘는 국내외 특허를 출원한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국내 유명 대학과 연구기관들이 보유한 외부 특허도 매입하는 방식으로 지식재산권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국내 유명 대학과 연구기관들의 특허기술을 분석해왔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연세대를 시작으로 국내 유수의 대학과 연구기관들이 보유한 미래차 특허기술을 지속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관련 기업 :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핵심 기업입니다. 과거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 합병 비율이 문제가 되면서 미국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의 공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관련 검색 : 특허분석 탭-현대모비스]

글로벌 자동차 업계는 전기차, 자율주행 등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대전환 시대를 맞이한 만큼 특허 기술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가장 활발한 곳 중 하나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영업비밀 유출, 특허 관련 소송을 벌인 것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자칫 특허 문제에 잘못 휘말리면 막대한 로열티를 지불하거나 최악의 경우 사업을 포기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기업들에게 더욱 중요한 문제로 부각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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