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선사 2조 수주 쾌거, 원스토어 글로벌 기업 투자 유치, TSMC와 격차 벌어진 삼성전자

  1. 2조원 수주…K조선 또 날았다

한국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유럽·아프리카 지역 선사 5곳에서 총 1조3600억원 규모의 선박 12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수주 실적에 1조3600억원·12척을 추가한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수주 목표 149억달러의 72%(122척·108억달러)를 단 5개월 만에 채웠습니다. 지난 1분기 한국조선해양(675억원)을 제외하고 삼성중공업(-5068억원)과 대우조선해양(-2073억원)이 영업 손실을 기록하며 저가 수주 논란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관련 검색 : 경제지표 탭-국제 상품]

최근 원자재 시장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항공, 해운 운임도 동반 오르고 있습니다. 조선사 수주 낭보는 이러한 분위기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특정 선종에 국한된 것이 아닌 다양한 선종이 발주된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관련 검색 : 경제지표 탭-금리]

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장 참여자들이 금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뿐만 아니라 한국은행도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2.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 MS·DTCP로부터 168억 투자 유치

원스토어는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네이버 등이 참여하는 국내 안드로이드 앱 마켓이다. 이번 투자 유치는 원스토어의 모회사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 도이치텔레콤이 5G·클라우드·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온 전략적 파트너십의 연장선이다. 도이치텔레콤 역시 SK텔레콤과 지난 6년간 기술과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 관계를 이어왔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양사는 도이치텔레콤의 현지 가입자 기반 유럽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원스토어가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관련 기업 : 원스토어]

원스토어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와 같은 앱마켓입니다. 최대주주인 SK텔레콤은 원스토어를 시작으로 여타 자회사들의 상장을 준비중입니다. ‘탈통신’을 표방하며 종합ICT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입니다.

[관련 검색 : 원스토어 투자(공시)]

토종 앱마켓인 원스토어 경쟁력은 구글과 애플 앱마켓 대비 낮은 수수료입니다. 그러나 구글과 애플이 수수료 인하를 결정하면서 원스토어 메리트가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MS와 도이치텔레콤 등 해외 기업이 원스토어에 투자를 했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MS와 도이치는 원스토어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돕는다는 계획입니다. 반(反) 구글 애플 연합이 구축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3. 갈길 먼 삼성 파운드리…TSMC와 더 벌어졌다

1분기 점유율 17% vs 55% 전분기보다 격차 2%P 커져 삼성 오스틴공장 한파 셧다운 탓 오너 리스크로 빠른 대처 어려워 연간투자·인력 차이도 2∼3배 올해 1·4분기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1위인 대만 TSMC와 2위 삼성전자의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미국 텍사스주의 기록적인 한파로 인해 삼성전자의 오스틴 반도체 공장 가동이 중단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압도적인 1위인 TSMC는 1·4분기 129억200만달러(약 14조301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삼성전자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관련 기업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메모리반도체 부문에서는 글로벌 최강자인 반면 비메모리반도체 부분에서는 TSMC를 좀처럼 따라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메모리 반도체 공정은 팹리스-파운드리-패키지로 이어집니다. TSMC는 순수파운드리 업체인 반면, 삼성전자는 팹리스와 파운드리를 겸하고 있습니다. 퀄컴 등 팹리스 업체들이 삼성전자에 위탁생산을 맡기기 꺼려하는 이유입니다. 삼성전자 또한 이 상황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관련 검색 : 경제지표 탭-반도체]

TSMC와 삼성전자 간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 격차의 또 다른 이유는 IP(설계자산)입니다. 비메모리 반도체는 다품종 소량 생산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에 파운드리 기업이 얼마나 다양한 IP를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에 따라 경쟁력이 달라집니다. TSMC와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IP 보유 수와 유사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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