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에너지 분야 2050 탄소중립 전략 중 선박분야 친환경모빌리티 국내 선박제조사 강세, KRX/S&P 탄소효율 그린뉴딜 ETF 2월 5일 상장

1. 산업·에너지 분야 2050 탄소중립’ 중장기 로드맵 만든다

산업부 “현재의 기술과 산업공정 뛰어넘는 획기적 기술전략 제시하는 쪽으로 R＆D 전략 수립 ”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산업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산업·에너지 분야 탄소중립 R＆D 전략 수립’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현재 기술로는 탄소중립이 요원하다”면서 “탄소중립을 위해 현재의 기술과 산업공정을 뛰어넘는 획기적인 기술전략을 제시하는 쪽으로 R＆D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련 문서 :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정부가 설정한 장기 저탄소발전전략의 기본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경제구조의 저탄소화
2. 신유망 저탄소 산업생태계 조성
3. 탄소중립 사회로의 공정전환

1번 경제구조의 저탄소화 중 미래모빌리티로의 전환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이 중 선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정부는 선박의 저탄소화를 위하여 선박 528척을 2030년까지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친환경 선박은 저탄소연료의 LNG선 혹은 하이브리드선박, 무탄소연료의 수소선박 등으로 나뉩니다.

관련 기업목록 : 친환경선박 관련 기업 리스트

친환경 선박과 관련된 국내 기업은 약 9개업체가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선박시장은 크게 한국과 중국이 약 2020년 말 기준 85%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이 작년 국내 선박제조업대형 LNG운반선(14만㎥이상) 49척 중 36척(73%)을 수주하였습니다. LNG선 등 친환경선박에 대해서 국내 선박제조업체들이 인정받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삼성중공업, 한국조선해양의 1년 주가수익률은 각각 -5.37%, -14.56%로 상승한 Kospi시장이 크게 상승한데 반해 주가는 하락한 바 있습니다.

3. 탄소효율·그린뉴딜 ETF 4종목 신규상장

한국거래소와 S&P(스탠다드앤푸어스)가 함께 개발한 탄소효율 그린뉴딜 지수 ETF(상장지수펀드) 4종이 신규상장됩니다. 내일 2월 5일부터 거래가 가능합니다.

한국거래소 KRX는 국내 상장사 중 탄소를 적게배출하는 약 500개업체를 선정한 그린뉴딜지수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위 4개 ETF는 한거래소가 발표하는 그린뉴딜지수 구성종목에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구성 종목은 유동성(거래대금 30억원 이상), 탄소배출량 및 정보공개 여부 등의 기준을 적용해 선정됩니다. 과거 KOSPI 지수와 탄소효율 그린뉴딜지수에 속한 기업들로 지수를 만들어 비교하였을 때, 주가수익률이 더 좋았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