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대출 추이 증가, 한계기업 증가, HMM 다시 도전

안녕하세요, 딥서치 입니다. 매일 그날의 이슈를 정리하고, 관련된 기업, 산업 및 경제 지표를 함께 분석하여 제공합니다.

가계 신용대출 추이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5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추이 값이 따르면 8월말 124조원 수준에서 9월 10일 125조 수준으로 열흘만에 약 1조원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한국은행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의 영향이 컸던 지난 4월~6월 가계신용 증가 규모는 약 27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5% 증가한 수준입니다.

국내 한계기업의 숫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자도 못내는 국내 한계기업은 전체 18% 수준으로 OECD 국가 중 5위 수준이며, 2019년 실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적자 기업의 개수는 외감 대상 비상장기업을 포함하여 전체 28,810개 중 약 32% 인 9,243개로 파악이 됩니다.

HMM(현대상선의 새이름)은 2만4천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12척을 아시아-유럽항로에 모두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HMM 은 현재 산업은행 및 신용보증기금이 대주주로, 해운업의 회복과 함께 재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번 대형선 출항으로 글로벌 12위 규모로 도약하게 되었습니다.

1. 열흘만에… `영끌 대출` 1兆

가계·자영업자 ‘빚 연명’ 증가 탓 5대은행 신용대출 잔액 천정부지

국내 5대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이 불과 열흘 만에 1조원이나 더 늘었다. 13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시중 5대 은행에 따르면 이달 10일 현재 신용대출 잔액은 총 125조4172억원이다. 10일 기준 5대 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는 1.85∼3.75%를 기록했다. (신용대출 관련 뉴스 더보기)

관련 경제 지표 : 가계신용 (경제지표 더보기)

가계신용 규모는 최근 10년 이상 꾸준히 증가해 오고 있으며, 현재 신용 규모는 약 1637조원이며, 지난 4월에서 6월, 3개월 동안 약 26조원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지난 동 기간의 17조원 증가에 대비하여 약 65% 많이 증가한 수치 입니다.

2. `이자도 못 내는` 국내 한계기업 18%…OECD 5위

미국, 캐나다, 스페인, 그리스의 경우 작년에 우리나라보다 한계기업 비중이 높았지만 같은 기간 증가폭은 더 작았다. 한국보다 서비스업종 한계기업 비중이 높은 국가는 터키(40.0%)가 유일했다. OECD 국가의 서비스업종 평균 한계기업 비중은 10.1%에 불과했다. (한계기업 관련 뉴스 검색)

관련 분석 : 딥서치의 검색 기능을 활용하여, 2019년 실적 기준으로 당기순이익이 적자인 상장기업 개수를 추출하면 825개로, 전체 2,277개 기업 중 36% 이며, 2018년 기준 744개에 비하여 약 11% 증가한 수치입니다.

비상장 기업(외감 대상 기업)까지 포함한 개수는 28,810개 중 약 32% 인 9,243개 기업이 적자인 상태인 것으로 확인 됩니다. (적자 기업 검색 바로 가기)

3. HMM, 초대형선 12척 모두 출항…세계 8위 해운사로

HMM(현대상선의 새이름)은 2만4천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12척을 아시아-유럽항로에 모두 투입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HMM이 지난 11일 삼성중공업에서 인도받은 12호선 ‘HMM 상트페테르부르크호’는 부산을 시작으로 중국 등을 거쳐 유럽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HMM은 지난 4월 알헤시라스호를 시작으로 약 5개월 동안 1∼2주 간격으로 대우조선해양에서 7척, 삼성중공업에서 5척씩 총 12척을 인도 받았습니다. ( HMM 관련 뉴스 더보기 )

관련 기업 : HMM (기업 분석 더보기)

HMM은 1976년 3월 설립되어 컨테이너선 및 벌크선을 이용한 해상운송업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국내 1위 컨테이너 해운사입니다. 해상터미널 운송업을 영위하는 현대상선퍼시픽을 비롯하여 해운대리점업을 영위하는 다수의 해외법인을 종속기업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4월 1일부터 세계 3대 해운동맹인 디얼라이언스 정회원으로 활동 개시, 이에 따라 유럽 노선 및 미주 5개 노선과 중동 2개 노선이 확대되었습니다.

현재 시가총액은 2.37조원으로 최근 1년간 약 103% 주가가 크게 상승한 바 있습니다.

수산운송업의 주요 경쟁 기업은 팬오션, 고려해운, 대한해운 등이 있으며, 업계 점유율은 약 35% 수준 입니다. 수산운송업은 2010년을 정점으로 2016년까지 매출 볼륨이 꾸준히 하락해 왔으며, 2017년부터 다시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수준입니다.

현재 HMM 의 최대 주주는 한국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 한국해양진흥공사로, 이들 공적 자금이 전체의 약 25% 수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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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딥서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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