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의 2019년 결산 사업보고서가 발표가 마무리 되는 시즌이다. 사업 보고서에서 임직원 평균 연봉 및 이사회 보수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매년 이 맘때가 되면 2019년 연봉왕은 누구인가!에 대한 다양한 기사들이 쏟아져 나온다. 딥서치를 활용해 관련 기사를 기반으로 내용을 정리하고, 기업 분석 페이지를 통해 해당 기업의 연봉/급여 지급에 대한 디테일한 내역을 확인해봤다.

주요 대기업 총수 연봉 1위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대기업 집단을 기준으로 작년에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사람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다. 신동빈 회장은 롯데지주 대표이사, 롯데쇼핑 회장, 롯데케미칼 회장 등을 맡고 있다. 롯데케미칼에서 41억원, 롯데쇼핑에서 22억원, 롯데지주 및 제과에서 각각 10억원 등을 받았으며 계열사에서 받은 합산 보수는 180억원에 달한다.
인물 검색을 통해 1955년 2월생인 신동빈 회장(동명이인 제거)한 결과 아래와 같은 직책을 맡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3월 열린 주총에서 신 회장은 롯데건설, 호텔롯데 회장직을 내려놓고 롯데쇼핑 사내이사 직에서도 물러났는데 해당 내용은 아직 검색결과에 반영되지 않았다.(딥서치 화면에서 결과 확인하기 — 클릭)

전문경영인 중에서 연봉 1위는 배재현 엔씨소프트 부사장.
숨은 1등은 김택진 대표다!
배 부사장은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포함해 162억원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김택진 대표의 94.5억보다도 높은 수치인데 원자료인 공시 내역을 보면 급여가 약 7억원, 상여가 11억원, 주식매수 선택권 행사 내역이144억원이었다. 행사가격은 14만원, 평균 시가는 50만원대였으며 4만주를 행사했다.

김택진 대표는 주식매수선택권 없이 급여와 상여만으로 94.5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연봉을 달성했다. 기본 급여 18억원, 단기성과금 33억원, 특별성과금 20억원, 임원성과금 22억원 등이다. 엔씨소프트 종업원의 평균 급여가 8천만원 가량임을 고려할 때 엄청난 격차다.

삼성전자, 3년 연속 무보수 경영을 이어가다!
삼성전자의 이재용 부회장은 경영에 복귀한 2017년 이후 3년째 무보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경영인인 권오현 부회장 등의 보수도 크게 삭감된 32억원을 기록했다(2018년 보수 70억원). 삼성전자의 2019년 순이익이 21조원으로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고, 이에 따라 이사회 임원의 합산 보수도 417억원에서 296억원으로 낮아졌다.


자료에서 살펴본
신동빈 회장 인물검색, 딥서치에서 살펴보기 (클릭)
삼성전자 임직원 정보, 딥서치에서 살펴보기 (클릭)
엔씨소프트 임직원 정보, 딥서치에서 살펴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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