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에서 구매한 상품이 다른 유통업체의 동일 상품보다 비쌀 경우 소비자에게 차액을 돌려주는 ‘최저가격 보상 적립제’가 시행됩니다. 최저가격 보상 적립제는 이마트 상품의 가격을 다른 유통업체에서 판매하는 동일 상품과 동일 용량으로 비교해 더 저렴한 상품이 있으면 차액을 e머니로 적립해 주는 제도입니다. 최저가격 비교 대상은 쿠팡과 롯데마트몰, 홈플러스몰 등 3개 온라인몰입니다.

과거 10년동안의 이마트, 쿠팡, 롯데쇼핑, 홈플러스의 매출액 추이와 Market Share는 다음과 같습니다. 2010년대 초에는 롯데쇼핑이 가장 규모가 컸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마트는 매출이 상승하는데 반면 롯데쇼핑은 하락하는 움직임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2017년부터 두각을 보이던 쿠팡은 최근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에 이마트는 온라인 쇼핑 강자인 쿠팡을 대놓고 겨냥하며 14년 만에 ‘최저가 보상제’를 다시 꺼낸 것으로 보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이 변화하였고, 이에온라인 플랫폼의 중요성을 인지한 움직임이라고 해석됩니다.
2. [단독]’진격의 카카오’…여성 패션 유니콘 ‘지그재그’ 인수한다

카카오가 여성 의류 플랫폼 1위 ‘지그재그(ZigZag)’를 인수합니다. 카카오 본사가 신설 자회사를 설립하고, 신설자회사와 지그재그를 합병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인수합니다. 카카오 측은 지그재그를 카카오 커머스로 합병시키는 대신 카카오의 자회사로 독립적인 경영을 보장하는 방식을 제안해 지그재그의 ‘서 대표’의 동의를 이끌어 낸 것으로 전해집니다. 합병 과정에서 인정받은 지그재그의 기업가치는 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크로키닷컴은 2016년 설립 후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였습니다. 크로키닷컴의 ‘지그재그’의 총 거래액은 2016년 2,000억원, 2017년 3,500억원, 2018년 5,000억원, 2019년 6,000억원, 2020년 7,500억원에 달합니다. GMV가 약 1조~1.5조에 달하는 무신사의 경우 최근 시리즈 투자에서 기업가치를 약 2.5조를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리디(대표 배기식)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리디는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 1천556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성장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지난해 리디는 인기 웹소설을 웹툰화하는 노블코믹스 제작을 본격화하고, 신규 IP확보를 위해 대규모 웹툰 공모전을 개최 하는 등 콘텐츠 사업 확장에 힘써왔습니다.

리디는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 1천556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성장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리디북스 일 거래액이 12억을 돌파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웹소설을 웹툰화하는 ‘노블코믹스’ , 작년 11월에 출시한 구독기반 웹툰 서비스 ‘만타’ 등이 흥행에 성공하였습니다. 2021년 3월 기준 미국 앱스토어의 도서 카테고리에서 8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타파스’, 키다리스튜디오의 ‘레진코믹스’가 각각 14위, 19위에 비해 매우 높은 등수입니다.
또한, 작년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서 66억원을 유치하면서 4296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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