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 인수전 네이버 불참 가능성, 하늘길 여는 카카오모빌리티, 안방 콘텐츠 싸움에 웃는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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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인수를 두고 신세계와 네이버 연합이 균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 기업 간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카카오모빌리티가 항공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카카오 특유의 확장성을 보여주며 상장을 위한 몸 만들기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콘텐츠 문제를 두고 LGU+와 CJ ENM는 날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콘테츠를 중심으로 한 플랫폼 경쟁이 심화될수록 남 좋은 일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1. ‘이베이 인수전’ 막판변수..신세계, 단독인수 가능성도

신세계는 네이버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이번 인수전에 뛰어들었으나 네이버가 발을 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신세계는 본입찰 당시 네이버와 손을 잡았습니다. 신세계 측은 네이버가 인수전에서 발을 빼더라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관련 검색 : 문서검색-네이버 공시]

네이버는 공시를 통해 최종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인수 컨소시엄이 구성되고 이후 결렬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공동으로 참여한 HDC현대산업개발과 미래에셋대우도 이견차로 서로 등을 돌렸습니다.

인수합병(M&A)은 대부분 비공개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러한 공시가 나오기도 쉽지 않습니다. 두 기업 사이에 이상 기류가 흐르는 것은 사실입니다.

[관련 검색 : 왓패드]

네이버 공시를 통해 크게 두 가지를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인수가격과 네이버의 독과점 우려입니다.

네이버는 글로벌 1위 웹소설 업체인 ‘왓패드’를 6억달러(약6600억원)에 100% 지분을 인수했습니다. 네이버의 M&A 거래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네이버는 이베이코리아 지분 20%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신세계가 제시한 입찰가 4조원 중반을 고려하면 1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투입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국내 최대 포털 사업자인 만큼 늘 독과점 문제가 시달릴 수 밖에 없어 ‘협업’을 중시해왔습니다. 이미 신세계와 커머스 부문에서 협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이베이코리아 지분까지 확보하면 ‘독과점’ 논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 T 항공` 서비스 시작

카카오모빌리티가 온라인 여행서비스 투어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타이드스퀘어와 손잡고 카카오 T 앱에서 국내선 항공권 검색, 예매, 발권을 진행할 수 있는 ‘카카오 T 항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카카오 T 항공은 단순 항공권 예약을 넘어, 항공권을 이용한 장거리 이동 전반에 필요한 정보를 카카오 T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입니다.

출장, 가족여행 등으로 1명이 동행자들의 항공권을 한꺼번에 예매하는 경우가 많은 국내선의 특성상 해당 기능들이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관련 기업 :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지상에 이어 하늘까지 진출합니다. 현재 상장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몸 만들기에 집중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메신저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에 공격적으로 진출해왔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 또한 그 DNA를 고스란히 답습하는 모습입니다.

먼저 상장한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가 상장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내년 이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 [OTT온에어] 고립무원 K-OTT…’넷플릭스’만 웃는다

최근 OTT 콘텐츠 사용료 분쟁 이후 ‘티빙=CJ ENM, 웨이브=지상파’ 등으로 영역이 구분되면서 결과적으로 CJ ENM, 지상파 등을 모두 제공하는 넷플릭스만 어부지리로 이득을 얻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17일 관련 업계는 콘텐츠 사용료 분쟁에 따른 ‘OTT 블랙아웃’은 결국 국내 OTT 경쟁력만 상실하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내 OTT 간 ‘콘텐츠 칸막이’는 결국 지상파 3사 콘텐츠부터 CJ ENM까지 모두 볼 수 있는 넷플릭스 배만 불리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란 불안감이 커진 형국입니다.

[관련 검색 : 산업분석 탭-미디어]

과거 미디어 산업은 플랫폼 사업자가 ‘갑’, 콘텐츠 사업자는 ‘을’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플랫폼들이 생겨나면서 주객전도된 상황입니다.

CJ ENM은 물론 LGU+도 이러한 변화를 주지하고 있습니다. 단연 신경전이 벌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이 지적하는 것처럼 날선 공방은 현 상황에서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미 글로벌 OTT가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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