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치 갈아 치운 코스피, 남양유업 지배구조 개선 요구, 엔씨소프트 불매운동에 몸살?

  1. 코스피 3,249 마감…20일 만에 최고치 경신

동영상 뉴스 코스피가 3249로 장을 마치며 20일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코스피는 지난 3일 공매도가 재개된 첫날만 하락한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공매도 재개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습니다. 코스닥도 1.48% 오른 992로 마감해 1000선 회복에 다가섰습니다.

[관련 검색 : 모니터링-이슈기업]

시장 급등과 급락 등 변동성이 강한 날은 우선 시가총액 상위주 흐름을 살펴야 합니다. 시장 전체가 움직인 것인지, 일부 섹터에 집중된 것인지 등을 확인해야 현재 상황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고 향후 시장 대응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은 서로 다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코스피 상위주들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고른 상승폭을 보인 반면 코스닥은 상위주들이 주가지수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지난 3일 공매도 재개 이후 코스닥 하락폭이 코스닥 대비 높았다는 점에서 숏커버링(공매도 회수)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특히 코스피가 역사적 최고점을 기록하면서 공매도 투자자들에게 상당한 부담이 됐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2. 남양유업 ‘비대위’ 체제로… 소유·경영 분리 논의

홍원식 회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남양유업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에 돌입합니다. 남양유업은 지난 7일 긴급 이사회 결과 비대위를 꾸려 경영 쇄신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경영 쇄신책을 마련하는 한편 대주주에게 소유와 경영 분리를 위한 지배구조 개선도 요청하기로 했다.

[관련 검색 : 인물분석-홍원식]

홍원식 회장은 남양유업 지분(보통주) 51.7%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입니다. 소유와 경영을 분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50%가 넘는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쉽지 않은 일입니다. 남양유업 경영쇄신을 위한 조치로 지배구조 개선 요구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배구조 핵심인 이사회에는 오너일가 참여비율이 높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관련 기업 : 남양유업]

그동안 남양유업 경영을 견제할만한 뾰족한 수단이 없었다는 겁니다. 최근 홍 회장 사임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향후 개선책과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상황으로 경영 불확실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3. 엔씨 쇼크, 영업이익 77% 급감…불매운동 탓 아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분기 매출 5125억원, 영업이익 567억원을 올렸다고 10일 밝혔습니다. 1년 전인 지난해 1분기에 비해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77% 줄었습니다. 출시 후 지난 1분기까지 벌어들인 돈은 9935억여원에 달합니다.

[관련 기업 :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리니지’입니다. 강력한 IP역할을 담당하면 사세를 확장하는데 큰 기여를 한 게임입니다. 올해 초 ‘리니지M 롤백 사건’은 엔씨소프트를 흔들기에 충분한 일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한 마디로 유저 형평성과 ‘비현금 환불’ 문제가 핵심이었습니다.

시장 의구심과 달리 엔씨소프트는 관련 논란에 따른 실적 영향을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확률형 아이템 판매를 중심으로 하는 수익구조를 흔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한 분기 실적만 보고 불매운동 여파라고 판단하기도 어렵습니다. 잇다른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올해 1분기 실적 부진 원인은 향후 ‘결과론적 평가’에 기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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