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공모주 중복 청약 가능성, 상장 삼수생 현대오일뱅크, 네이버·카카오 시총 3위 싸움 치열

이슈브리핑 미리보기

기업공개(IPO) 시장 대어(大漁)로 꼽히는 크래프톤이 공모주 중복 청약이 가능할지 주목됩니다. 시장 관심이 큰 기업인 만큼 흥행 기대감도 높은 상황입니다.

현대오일뱅크는 상장 재추진에 나섭니다. 현대중공업그룹 핵심 계열사인 만큼 중요한 사안입니다.

벤처기업으로 출발해 주식시장 상장 이후 지속 성장해온 네이버와 카카오가 시총 3위를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격세지감’이란 말이 어울리는 상황입니다.


  1. 크래프톤, 공모주 중복청약 막차 타나

크래프톤이 오는 19일까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수리되면 공모주 중복청약이 가능해집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 LG에너지솔루션 등 대어급 공모 물량이 대기하고 있어서 크래프톤 입장에서는 이번주 중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공모주 청약 마지막 기회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며 “크래프톤이 중복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IPO 대어가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습니다.

[관련 기업 : 크래프톤]

크래프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게임 ‘배틀그라운드’입니다. 장르는 생존경쟁 FPS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가 상당합니다. 다만 해외에서는 같은 장르이면서도 후발 주자인 ‘포트나이트’가 시장을 호령하고 있습니다.

실적은 두말할 필요 없이 상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상장 시 영업이익이나 당기순이익 등이 부진하면 상대가치평가 지표 선정이 난해한 반면, 크래프톤은 이러한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검색 : 넷마블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넥슨지티 PER PBR]

국내 기업 중 비교대상으로는 넷마블,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넥슨지티 등이 꼽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PER을 기준으로 한다면 시장에서 나오는 ‘20조원’ 가치는 무난히 책정될 전망입니다.

공모 청약이 가능해지면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증거금 전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현대오일뱅크, 내년 상장 재추진

2012·2019년 이어 3번째 시도 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증시 상장에 재도전합니다. 현대오일뱅크는 2019년 1월 현대중공업지주 지분 17%를 공모 시장에 매각하는 방식으로 증시 상장을 시도했습니다. 지난 1분기 기준 현대중공업지주가 보유한 현대오일뱅크 지분은 74.13%로 당시 90%대에 비해 감소한 상태입니다.

[관련 기업 : 현대오일뱅크]

현대중공업그룹은 대우조선해양과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대오일뱅크 IPO는 그룹 자금줄인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장이 어려워지자 일부 지분을 아람코에 매각했습니다. 아람코는 현대오일뱅크 2대 주주이자 S-oil 최대주주입니다.

아람코 또한 친환경에너지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투자자금 확보 측면 현대오일뱅크 상장은 현대중공업그룹과 아람코 모두에게 중요한 이슈입니다.

3. 네이버·카카오 시총 전쟁 더 뜨거워진다

국내 언텍트(비대면) 대장주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시가총액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탔던 카카오가 처음으로 네이버와의 시총 순위를 뒤집는 등 양사 격차가 바짝 좁혀지는 모습입니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이날 시총 차이는 약 3000억원 수준까지 줄었습니다.

[관련 기업 : 네이버-카카오 비교분석]

네이버와 카카오 자본 규모 추이를 비교해보면 카카오 자본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채 규모는 네이버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계열사 IPO는 물론 프리IPO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자본이 크게 늘었습니다. 네이버는 계열사 성장에 힘쓰는 과정에서 지난 2017년 이후 부채를 적극적으로 늘렸습니다.

다소 다른 성격의 자금조달 방식이 향후 두 기업 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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