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3년 만에 전기팔아 남는 장사, 골판지 부족 대란 수출 자제 수입 확대키로, 폐기물·골프장 ‘핫딜’ 코로나가 오히려 호재

1 . 한전, 3년 만에 전기팔아 남는 장사

30일 한전의 ‘2020년 전기요금 원가 정보’를 보면 올해 전기요금 총괄원가 회수율은 100.5%로 집계됐다. 한전의 원가 회수율은 2014~2017년 100%를 넘었으나 지난 2018년과 2019년엔 각각 94.1%, 93.1%로 밑지는 장사를 했다. 한전은 내년부터 유가에 따른 연료비 변동분을 전기요금에 3개월마다 반영하는 ‘연료비 연동제’를 시행한다.

관련 기업 : 한국전력

동사는 한국전력공사법에 의해 전기판매, 전력자원개발, 투자 및 출연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남동발전(주) 등을 주요 연결 종속회사로 두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발전자회사 연료비 및 전력구입비 감소 등으로 원가율 개선되어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률은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순이익 역시 흑자전환 하였습니다. COVID-19 백신개발 기대감으로 국내 경제활동이 원활할 전망인바, 전기 및 화력발전 등의 수요 증가에 따른 성장세 기대되며, 수익성은 국제유가 상승전환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동사의 매출은 2000년 이후 2015년까지 꾸준히 성장하였으나 2016년부터 정체되어 있으며, 2018년과 2019년에는 2년연속 적자를 기록하였습니다.

유가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됨에 따라 2020년 10월부터 관련뉴스가 많아졌으며, 긍정적인 뉴스의 비율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2 . 골판지 부족 대란 수출 자제 수입 확대키로

정부가 골판지 부족 대란을 최소화하고자 제지업계에 골판지 수출 자제와 수입 확대 카드를 꺼냈다. 또 신문용지 생산설비 일부를 골판지 생산시설로 전환하기로 했다. 제지 업계는 신문용지 설비 일부를 골판지 생산시설로 전환, 월 2만톤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관련 경제 지표 : 골판지상자 물가지수 , 골판지 생산능력지수

관련 포트폴리오 분석 : 골판지 산업

2019년 8월부터 안정세를 유지하던 골판지상자 물가지수는 2020년 10월118.56에서 2020년 11월 128.64로 전월대비 8.5% 증가하였습니다.

국내 골판지 관련 상장기업은 태림포장, 아세아제지 등 9개 기업입니다.

골판지 수급부족으로 인해 최근 1년간 관련 포트폴리오의 성과는 58.21%로 벤치마크인 코스피의 29.4%보다 2배가량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3 . 폐기물·골프장 ‘핫딜’…코로나가 오히려 호재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올해만 세 건의 폐기물 업체가 M&A에 성공했다. 같은 달 국내 의료폐기물 업체인 ESG 지분 100%를 글로벌 사모펀드(PEF)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9000억원에 인수하면서 폐기물 업체 매각 흥행 분위기를 이었다.

관련 산업 : 폐기물 처리 산업

폐기물처리 관련 산업에 속한 국내기업은 모두 2,003개이며 총 매출은 5.26조원, 자산총계 11.21조원,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은 1.76조원 입니다.

상장사는 인선이엔티를 포함한 5개 기업이며, 상장사들의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12%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2018년까지 꾸준히 성장한 매출은 2019년 전년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2020년 코로나 영향에 따른 일회용품과 의료폐기물의 증가로 다시 성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관련 산업 : 골프장 운영업

골프장 운영업에 속한 국내기업은 모두 1,019개이며 총 매출은 7.04조원, 자산총계 44.9조원,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은 2,285억원 입니다.

2019년 기준 골프장 운영업의 매출순위는 동훈이 1.23조원으로 1위이며 그 다음으로 대명소노 9,153억원, 신안관광개발 2,606억원 입니다.

2013년 이후 골프장 운영업 시장 규모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해외여행 수요를 흡수함에 따라 2020년, 2021년의 매출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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