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brief] 삼성·LG전자 역대급 실적 예고, 국제유가 80달러 돌파 전망, 대우건설 매각 잡음 지속

이슈브리핑 미리보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최근 증권사 컨센서스는 한달전 대비 상향조정됐습니다. 단순 컨센서스 수치보다 그 추이가 주가와 상관관계가 높다는 점에서 주식시장 상승 랠리가 기대됩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도 공존하고 있어 미국 금리인상 등에 시장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우건설 매각을 두고 적지 않은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가격 조정 문제와 중흥그룹의 경영능력 등에 대한 얘기가 나옵니다.


  1. 삼성·LG전자 오늘 2분기 실적발표… 역대급 실적 나온다 [머니S]
출처: 머니S

삼성전자와 LG전자는 7일 나란히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합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컨센서스는 매출 61조4427억원, 영업이익 10조7408억원입니다.

현대차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을 11조4000억원으로 전망했으며 KB증권은 11조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측했습니다.

[관련 기업 : 삼성전자, LG전자-증권사 컨센서스]

딥서치를 통해 증권사들의 기업별 실적 컨센서스를 한 눈에 보기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확인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컨센서스는 우상향을 그리는 탓에 단순 예상치만으로 투자를 결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컨센서스 추이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삼성전자를 보면 한 달 전 올해 매출액 컨센서스는 266조7100억원에서 지난주 266조53조로 축소됐습니다. 그러나 7일 기준 266조7300억원으로 상향조정됐습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한 달 전 대비 점차 상향 조정되고 있습니다. 단순 전망치보다 일별, 주별, 월별 컨센서스 추이가 주가와 상당히 밀접한 상관관계를 지니는 탓에 투자에 있어서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2. 국제유가 3년래 최고치…80달러 초읽기 [디지털타임스]

출처: 디지털타임즈

산유국들이 감산 규모와 기간 연장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국제유가가 3년래 최고치인 75달러선을 돌파했습니다.

OPEC을 주도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비OPEC 대표국가인 러시아를 비롯해 대부분의 산유국들이 감산 기간을 8개월 연장해 내년 연말까지 감산을 진행하는 것에 동의했으나, 원유생산량 3위 생산국인 아랍에미리트(UAE)가 반기를 들며 두 차례에 걸친 회의 기간 연장에도 불구하고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산유국들의 감산 정책 유지에 더해 여름철 원유 수요 폭증까지 더해 수급 불균형이 심해지면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넘어 그 이상까지 치솟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관련 검색 : 경제지표 탭-dubai]

친환경 에너지가 향후 대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면서 원유 수요에 대한 전망은 부정적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유가가 오히려 상승하는 상황입니다.

아직까지는 에너지원으로 원유 의존도가 높아 OPEC과 비OPEC 등의 생산량이 가격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관련 검색 : 경제지표 탭-미국 금리]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을 촉발하는 요인이며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집니다.

미국과 산유국 간 유가를 바라보는 시각과 대응은 정반대입니다. 유가는 향후 경제 정책과 전망을 예상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인 만큼 매일 벌어지는 이슈를 확인해야 합니다.

3. 대우건설 매각절차 ‘잡음’… 중흥은 “연내 인수 완료” [동아일보]

출처: 동아일보

대우건설 최대 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가 본입찰 이후 일주일 만에 인수가를 이례적으로 수정하도록 하면서 공적자금이 투입된 기업 매각이 적절하게 진행됐는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호반건설이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가 중도 포기했던 3년 전 매각도 이와 같은 절차를 따랐습니다.

하지만 건설업계에선 매각 절차 논란과 대우건설 내부 반발이 변수라고 보고 있다.

[관련 검색 : 산업분석 탭-건설]

국내 건설업은 다수 업체들로 구성돼 있어 경쟁강도가 높은 업종 중 하나로 꼽힙니다. 그러나 시공능력 등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트랙 레코드 또한 상당히 중요합니다.

따라서 M&A(인수합병) 이슈는 순위 변동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중흥건설이 대우건설에 눈독을 드린 것도 한 단계 도약을 위한 목적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장 잡음 배경에는 가격 조정과 함께 두 기업 간 사업차에 있습니다. 국내 주택사업 위주인 중흥그룹이 여럿 해외사업장을 보유한 대우건설 경영이 가능하겠냐는 의구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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