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조선 1조6,000억 수주 잭팟, 이마트·네이버 지분 교환 검토.. 온라인쇼핑 동맹맺나, 한은 2조원 국고채 매입 상반기 최대 7조 매입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부진했던 조선업계가 업황을 회복하며, 국내 조선업계 ‘빅2’인 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1조6,000억원에 달하는 수주를 발표하였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라이베리아, 오세아니아, 유럽 소재 선사들과 총 8,350억원 규모의 선박 8척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으며, 삼성중공업은 같은날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7,942억원 규모의 1만5,000TEU급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연료추진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산업 : 해상 운송업

해상운송산업에는 비외감 기업을 포함한 1,940개의 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합산매출은 28조원, 자산총계는 51.77조원, 당기순이익은 -3,056억원으로 적자 입니다. 해상운송산업 상장기업들의 시가총액 합계액은 10.85조원 입니다.

전체 산업 규모는 2012년 42조원을 피크로 하여, 2016년 24조원까지 감소 후 2019년약 28조원으로 증가하였습니다.

현재 업계 1위는 HMM 으로 2019년 기준 매출액은 약 5.5조원이며, 전체 산업의 1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해운업 업황개선이 전망됨에 따라 최근 1년간 해운업 상장사 포트폴리오의 성과는 벤치마크대비 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 . 이마트·네이버 지분 교환 검토.. 온라인쇼핑 동맹맺나

이마트와 네이버가 지분 맞교환 등을 포함한 제휴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이마트와 네이버는 수천억 원 규모의 지분 맞교환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 1월 경기 분당 네이버 본사를 방문해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를 만났습니다. 업계에선 양 측이 빠르면 다음주 중으로 2500억 원 규모의 지분 교환 협약을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관련 뉴스 : 네이버 MOU 관련 뉴스

네이버 동맹확장이 거침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래는 지난 1년간 네이버와 “동맹”, “MOU”, “제휴”가 함께 언급된 기업들의 워드클라우드 입니다.

주요기업 위주로 어떤 협력을 맺게 되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3 . 한은 2조원 국고채 매입, 상반기 최대 7조 매입

한국은행이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2조원어치 국고채를 매입했습니다. 9일 한은이 홈페이지에 공고한 ‘국고채권 단순매입 경쟁입찰 결과’에 따르면 입찰에 모두 4조2400억원이 몰려 한은의 매입예정 금액 2조원이 전액 낙찰되었습니다. 한은은 지난달 시장금리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 5조~7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단순매입하겠다고 예고하였습니다.

관련 경제지표 : 국고채 잔액

국고채 발행액은 2015년까지는 매월 10조원 이하, 2019년까지 13조원 이하였으나 코로나 사태에 따른 경기악화로 2020년 6월에는 20조원까지 발행하였습니다.

[국고채 발행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