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트 데일리는 고PBR주를 중심으로 다루는 코너입니다. 자세한 해석은 ‘기술주 버블 논란에서 벗어나는 가치평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술주뿐만 아니라 여타 종목들도 포함됩니다. PBR 범위값은 1배 이상에서10배 이하입니다]

LG화학 PBR은 3.61배로 기대수익률은 연간 53.4%입니다. PER은 124.81배로 고평가 구간(5월 20일 퀀트 데일리 참조)에 있습니다. 최근 2거래일 동안 LG화학 주가는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배터리 리콜 문제와 외국계 IB(투자은행)의 보고서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올해 1분기 초고속 성장을 입증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밸류는 매도에 상당히 민감하고 취약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RP 강자 더존비즈온 PBR은 6.83배로 기대수익률은 연간 89.7%입니다. PER은 46.67배로 저평가 구간에 있습니다. 더존비즈온은 지속적 매출 상승과 20% 이상 영업이익률을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기업입니다. 주력 사업인 ERP 부문 외에도 클라우드, 매출채권 팩토링에 이어 물류 부문으로도 영역을 확대하는 등 성장동력을 지속 확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이후 시장에서 더욱 주목을 받으면서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SK하이닉스 PBR은 1.73배로 기대수익률은 20%입니다. PER은 17.69배로 저평가 구간에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인텔 낸드플래시 부문 인수에 이어 파운드리 역량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추가 인수합병(M&A)을 암시하고 있어 외형 성장이 기대됩니다. 다만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힘겨루기가 산업 전반에 불안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반도체 산업 동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두 기업 주가는 국내 증시에서도 비중이 상당합니다. 금리 등 대외 변수에도 민감할 수밖에 없어 투자 판단이 쉽지 않은 업종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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