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brief ] 삼성-LG전자 ‘역대급’ 실적 예고, 삼성전자 낮은 자산효율성 부각, 환율에 발목 잡힌 국내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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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역대급 실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화’를 원하는 시장 요구에는 충분치 않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이후 매출액이 정체된 상태입니다. ‘역대급’이라는 단어가 난무하지만 늘어나는 자산 속도 대비 수익성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좀처럼 상승 탄력을 받지 못하는 점도 자산 효율성 등이 문제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시장에 우호적 메시지를 보냈지만 국내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입니다. 현재 국내 시장은 환율 등에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특히 중국 정부의 중국 기업들에 대한 압박 등도 간접적 리스크로 꼽히고 있습니다.


  1. 삼성전자 ‘반도체’·LG전자 ‘가전‘ 역대급 실적 규모 기대 [SBS Biz]
출처:이데일리

지난 7일 발표된 삼성전자 매출은 2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였고, 영업이익은 11분기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증권가에선 반도체가 7조 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2분기 깜짝 실적을 이끌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LG전자 역시 잠정 실적 기준 역대 최대치를 발표했으며 가전 부문이 8000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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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 역시 삼성전자가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 확보가 절실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역대급’ 실적이라는 단어가 무색하게 삼성전자 주가는 좀처럼 반응하고 있지 않은 까닭입니다.

[관련 기업 : LG전자-시장정보]←클릭

LG전자는 휴대폰 사업 철수, 전장부품 강화 등을 강조하면서 주가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방향성이 뚜렷한 LG전자에 대한 시장 평가가 긍정적입니다.

실적 성장도 중요하지만 현재 시장이 원하는 것은 ‘변화’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2. 경쟁사는 미래기술 먹어치우는데···현금 112兆 쥐고 쳐다만 보는 삼성 [서울경제]

출처:서울경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4월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업 뉘앙스를 197억 달러(약 22조 원)에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산업의 격변기에 국내 대표 기업 삼성의 M&A와 사업 재편이 수년 째 멈춰 있어 위기의 경고등이 켜지고 있습니다.

반도체 업계만 해도 최근 인텔의 글로벌 파운드리 인수 추진 사실이 알려졌고 지난해 말에는 미국 시스템 반도체 기업 마벨테크놀로지가 경쟁사인 인파이를 인수했습니다.

[관련 기업 : 삼성전자-재무정보]←클릭

삼성전자의 가장 큰 약점을 꼽으라면 낮은 자산효율성입니다.

총자산 규모는 지속 확대되고 있는 반면 당기순이익은 이러한 추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매출액 정체입니다. 사업 포트폴리오는 안정적인 반면 향후 성장을 이끌어갈 동력은 부재한 상황입니다.

3. 파월, “일자리 진전 멀었다” 발언에 시장 안도··· 나스닥 0.7%↑ [매일경제]

출처:연합뉴스

이날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구체적인 테이퍼링(유동성 공급 축소) 일정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파월 의장은 지난달 FOMC 회의 후에 “테이퍼링 문제를 논의할지에 대한 의견(‘talking about talking about’ meeting)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테이퍼링이 시작되면 MBS 매입부터 줄여나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파월 의장의 언급이 나왔습니다.

[관련 검색 : 경제지표 탭-환율]←클릭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원/달러 환율은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 증시는 원/달러 환율 1200원을 기준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증시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관련 검색 : 경제지표 탭-원 위안 환율]←클릭

원/위안 환율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최근 중국 당국이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점도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파월 의장 발언이 이러한 환율 흐름을 바꿔 놓기엔 충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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