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브리핑] 연내 테이퍼링 논의에 뉴욕증시 급락, 대기업 중고차 시장 진출과 판매한도 줄다리기, 당근마켓 시리즈 D투자에 3조 밸류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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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사록에서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의견이 확인되자 뉴욕증시가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시기에 대한 의견을 엇갈렸지만 테이퍼링 실시에 대해서는 큰 이견은 없는 상황입니다.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두고 판매한도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판매한도가 존재하지만 현대글로비스와 롯데렌탈 등은 새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당근마켓이 시리즈 D투자를 통해 3조원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생존을 넘어 경쟁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1. 뉴욕증시, 연내 테이퍼링 착수 논의에 급락…다우 1.08%↓ [매일경제]

공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사록에서 대부분의 참석자는 “올해 자산 매입 속도를 줄이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연준은 의사록에서 “대부분의 참석자는 물가 안정 목표와 관련해 이러한 기준이 이미 달성됐다고 언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몇몇 참석자들은 “내년 초에 시작하는 게 더 적절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고 연준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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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소식은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요인입니다. 지난 2013년말에서 2014년 초 테이퍼링이 언급된 당시 당일 시장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각 이벤트를 중심으로 전후 흐름을 보면 이러한 충격은 오히려 저가 매수 구간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는 테이퍼링 우려가 시장에 선반영됐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시와 현재 인플레이션율 격차가 상당합니다. 작년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하고 탓도 있지만 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는 점도 우려 요인입니다.

2. 25만대? 13만대?…완성차업체의 중고차 판매한도 놓고 ‘팽팽’ [연합뉴스]

완성차 업계와 중고차 업계가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협의체를 지난 6월 구성했습니다.

협의회 출범 이후 지난주까지 계속해서 논의를 이어온 완성차와 중고차 업계는 현대차 등 완성차 업체의 중고차 매집과 판매를 허용하되, 전체 물량의 10%만 판매할 수 있도록 제한했습니다.

중고차 업계는 5년·10만㎞ 이하 매물만 취급하겠다는 완성차 업계의 제안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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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중고차 시장 진출에 따른 가장 큰 수혜주로 지목되는 곳은 현대글로비스입니다.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차그룹 계열사로 자동차 등 각종 물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중고차 시장은 B2B에만 집중하고 있으며 B2C 확대 시 외형과 수익성은 크게 확대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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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상장하는 롯데렌탈도 B2B 중고차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현대글로비스와 마찬가지로 대기업 중고차 진출 허용에 따른 수혜주로 꼽힙니다.

롯데렌탈은 여타 공모주와 달리 기업공개(IPO) 수요예측 과정에서 밸류 부담이 크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만큼 강력한 세일즈포인트가 없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고차 시장 확대는 상장 이후 기업가치를 크게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3. 당근마켓, 1800억 투자유치… 몸값 3조 유니콘기업 등극 [세계일보]

당근마켓이 약 1800억원을 투자받는 과정에서 기업가치 3조원을 인정 받아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습니다.

당근마켓은 최근 1789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DST글로벌, 에스펙스매니지먼트 등 신규 투자사와 기존 투자사인 굿워터캐피탈,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 카카오벤처스 등이 참여했습니다.

가입자수는 2100만명을 넘었습니다.

[관련 기업 : 당근마켓]←클릭

로컬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이 시리즈D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습니다. 시리즈 투자는 A, B, C 순으로 진행되며 각 시리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유치 규모와 기업 성장 단계 등입니다.

시리즈 C투자 이후는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이 생존을 넘어 경쟁과 성장을 위한 본격 채비를 갖추는 단계입니다.

3조원 밸류가 상당히 고평가된 수준이라 할 수 있지만 그만큼 경쟁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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