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브리핑 미리보기
GM이 전기차 볼트를 전량 리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배터리 공급을 담당하는 LG에너지솔루션과 LG전자는 결함 원인에 따라 피해 규모도 크게 달라질 전망입니다.
금융당국이 대출 규제에 나서는 가운데 기준 금리 인상도 예고되면서 시장이 불안한 모습입니다. 단기간에 빠른 속도로 늘어난 신용규모가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종근당이 회사채 발행에 나섭니다. 제약, 바이오 기업이 회사채 발행에 나서는 일은 드문 탓에 시장 반응이 주목됩니다. 또 상장 직후 첫 회사채 발행에 나서는 롯데렌탈도 재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배터리 화재 위험을 이유로 전 세계에 판매한 전기차 ‘볼트EV’(사진)를 전량 리콜하고 화재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판매를 중단합니다.
이로써 GM이 생산한 모든 볼트EV가 리콜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GM은 볼트EV에서 화재가 수차례 발생하자 지난해 11월 배터리 최대 충전량을 90%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코나EV 리콜로 대규모 충당금을 설정했으며 GM 볼트EV 사태가 확산될 경우 실적 저하가 불가피합니다.
다만 결함 원인이 배터리셀인지, 모듈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인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배터리셀에 결함이 있다면 LG에너지솔루션이 더 큰 규모의 충당금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반면, 모듈화 문제라면 LG전자 책임이 커질 수 있어 정확한 결함 원인을 밝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고강도 가계대출 옥죄기 이어 금리인상까지 초읽기 [국민일보]

금융당국의 고강도 가계대출 총량규제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까지 임박하면서 시장에 공포장세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경고를 받아온 시중은행은 대출 총량을 줄이기 위해 두 축인 대출한도 축소, 금리 인상 카드를 모두 사용해 왔습니다.
다른 시중은행의 경우 주담대 판매 중단까진 검토하지 않고 있지만 대출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적지 않습니다.

딥서치는 다양한 신용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계신용 부문도 세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제 성장률 등에 비교하면 가계신용 증가세는 가파릅니다. 최근 금융당국은 은행에 대출 규모 축소를 주문한 것도 이러한 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그러나 대출규모가 줄어들면 상대적으로 자금수요가 많아져 시장 금리가 치솟을 수 있습니다.
시장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면 시장 전반에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신용규모가 클수록 시장 충격은 연쇄반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3. 회사채 발행 재개…삼바 데뷔에 롯데렌탈도 노크 [이데일리]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9월 회사채 발행을 목표로 수요예측이 예정된 기업은 총 13곳으로 회사채 발행예정 규모만 1조96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실제 오는 24일 포스코건설(신용등급 A+) 회사채 수요예측 시작으로 줄줄이 회사채 발행이 이어집니다.
포스코건설은 2년물로 6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사채 발행 시장에서 눈여겨볼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종근당 그리고 롯데렌탈입니다.
통상 제약, 바이오 기업이 회사채 시장을 노크하는 일은 흔치 않습니다. 개발 등에 많은 자금이 투입되고 시간이 소요되면서 현금흐름이 불안정한 탓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러한 인식이 많이 개선된 상황입니다. 해당 업에 대한 시장 이해가 높아진 측면도 있습니다.

롯데렌탈이 회사채 발행을 재개합니다. 상장 전 회사채가 아닌 기업어음(CP)을 발행하는 등 몸을 사리는 모습이었습니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한 롯데렌탈에 대한 시장 평가는 향후 롯데렌탈 전망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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