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브리핑 미리보기
삼성그룹이 향후 3년간 240조원으로 투자를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도 확대하는 등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는 모습입니다. 투자 증액 규모만 국내 시총 상위 1개 기업에 해당되는 막대한 수준입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한 달 만에 100선을 회복했습니다. 8월 제조업과 서비스업 BSI가 상반된 모습을 보인 가운데 향후 경기 전반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CC가 모멘티브 인수 효과로 그간 설움을 씻어내는 모습입니다. KCC글라스 분사 등에서 지적됐던 지배구조 문제 등에서도 벗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은 향후 3년간 투자 규모를 총 240조원으로 확대하고, 4만명을 채용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삼성은 지난 3년간 총 180조원을 투자했으며 그중 국내 투자는 130조원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3년간 직접 고용 4만명, 투자 및 생산을 통한 고용 유발로 56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위 표는 딥서치 플랫폼에서 원하는 삼성전자 계정 항목을 직접 선택한 결과입니다.
투자활동현금흐름(유출)을 보면 지난 3년간 170조원으로 확인되며 인건비 등을 고려하면 180조원에 육박합니다.
이번 발표는 기존 대비 60조원을 확대 투자하는 것이며 삼성전자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증액분만 해도 국내 시가총액 상위주(SK하이닉스, 네이버, 카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규모와 대등합니다.
그만큼 삼성전자의 이번 투자 결정은 상당히 공격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삼성전자의 투자 대비 효율성은 낮아지는 추세로 이를 극복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2. 엇갈린 기업 체감경기…제조업↓ 서비스업↑ [연합뉴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업황 BSI(95)가 7보다 2포인트 떨어졌지만,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81)은 오히려 2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수기업의 업황 BSI도 3포인트 떨어졌지만, 수출기업의 경우 한 달 새 변화가 없었다. 제조업(96)과 비제조업(81)에서 각 4포인트, 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BSI 9월 전망치는 한달만에 100선을 회복했습니다.

경기 체감 지표인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향후 각 부처별 정책과 기업의 각종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이정표’와 같은 존재입니다.
딥서치는 총 3829개 BSI 관련 지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업종별은 물론 수출과 내수, 기업 규모별로 구분돼 있으며 전망치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거 장기 추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다양한 측면에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3. ‘실리콘업황 호황’ KCC 10%대 급등 [매일경제]

유기실리콘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실리콘 업황에 대한 우호적 전망이 나오며 국내 대표 실리콘업체 KCC의 주가가 24일 14% 이상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 주요 건축자재업체 KCC는 실리콘 매출비중이 절반에 달할 정도로 대표적인 실리콘업체이기도 합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유기실리콘 가격 사상 최고치 갱신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반도체, 태양광, 전기차, 헬스케어 등 실리콘 전방 산업의 수요가 꾸준히 상승하는 가운데 공급 부족 사태는 장기화될 것으로 보여 KCC의 실리콘 업황 상승 사이클 초입에 들어섰다”고 평가했습니다.

KCC 주가는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지속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그 이전은 상당히 암담했습니다.
KCC는 KCC글라스 분사에 앞서 모멘티브를 인수했습니다. 분사 과정에서 모든 부채를 떠 안는 등 인수부담도 KCC가 전부 짊어졌습니다.
성장통이라 할 수 있지만 계열분리가 ‘형제경영’과 맞물리면서 비판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KCC가 악화된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모멘티브 중심 실적을 기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현재 모멘티브 인수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한 시름 놓은 상황입니다. 만약 모멘티브 실적이 시황 등 여파로 곤두박질쳤다면 KCC는 지배구조 문제가 불거지면서 더 많은 비판을 받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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