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브리핑] 한은 금리 결정에 분주한 시장 셈법, 순항하는 한화그룹 지배구조 개편과 승계, M&A 시장 중심에선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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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그간 시장에 상승 시그널을 지속적으로 보내왔던 만큼 상승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다만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해 시장은 의견차를 보이고 있어 한은의 결정이 쉽지 만은 않을 전망입니다.

한화그룹 사업부문과 금융부문이 지배구조 개편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성장을 위한 과정이기도 하지만 승계도 맞물려 있어 관심이 집중됩니다.

카카오를 둘러싼 가장 큰 관심은 이커머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 등 주요 계열사도 상장을 준비중인 만큼 카카오가 M&A 시장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도 주목됩니다.

금통위가 이번에 기준금리를 인상한다면 은행주가 수혜를 볼 전망입니다.

다만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이미 은행주 주가에 반영됐다는 지적도 있는 만큼, 금통위의 메시지를 세밀하게 뜯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준금리 인상은 채권 투자수익율 등을 높일 수 있어 보험사들에 호재가 됩니다.

금리 상승 전망 혹은 실질 금리 인상은 주식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벤트 발생 당일에는 오히려 주식시장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금리 인상 자체가 경기회복과 물가상승 등에 기반하기 때문입니다.

이후 시장 상승 강도는 점차 약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섹터로 자금이 몰리는 경향이 있는 만큼 선별 투자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한화솔루션이 삼성전기의 와이파이 통신 모듈 사업을 인수해 무선통신 관련 기술을 확보할지 주목됩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와이파이 모듈 사업 인수를 위해 삼성전기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부터 사업구조 개편을 위해 와이파이 통신 모듈사업에 대한 매각을 추진해 왔습니다.

한화솔루션의 삼성전기 와이파이 통신 모듈 사업 부문 인수 추진은 위성 등 한화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우주, 항공 사업과 맞물려 있습니다.

또 한화솔루션은 그룹 지배구조 개편과 승계 중심에 있습니다. 과거 삼성그룹과 화학, 방산 부문 빅딜을 단행했던 만큼 이번 거래 또한 시장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한화그룹은 지주사 체제가 아닙니다.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하는 (주)한화 산하에 한화그룹 금융계열사들이 포진해 있는 이유입니다.

향후 지배구조 개편과 승계를 위해서는 금융부문을 떼어낼 필요가 있습니다.

한화그룹 금융계열사는 한화생명을 정점으로 한화자산운용 등이 한화투자증권을 지배하고 있는 형태입니다.

최근 몇 년 간 금융계열사들도 지분 조정 등을 통해 변화하고 있는 만큼 그룹 전반 지배구조 개편이 예상됩니다.

카카오는 계열사들의 IPO를 흥행시키기 위해 출자를 늘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카오는 계열사 출자를 전후해 M&A도 공격적으로 가져갔습니다.

카카오는 계열사 IPO를 앞두고 다시 M&A 풍문에 휩싸였습니다.

딥서치 마인드맵에서 ‘카카오 M&A’를 키워드로 검색한 결과 현재 시장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부문은 커머스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국내 1세대 이커머스 업체들이 매물로 연달아 나오면서 업계는 재편이 한창입니다.

카카오는 모든 계열사를 분리, 상장하는 가운데 카카오커머스만 흡수합병하는 이례적인 모습도 보였습니다.

수익성 측면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커머스 부문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높다는 것을 방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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