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제적으로 현금을 확보하려는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 시장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으로 10월 공모 시장에서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는 기업들은 신세계, 대한항공, 풀무원식품, KCC 등 총 16곳으로 집계됐습니다. 금리가 오르기 전 발행을 서두르는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은 지난해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딥서치에서는 채권 발행 기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과거 기업들의 채권 발행 내역과 상환 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거 채권 발행과 상환은 향후 발행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내용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사채 상장잔액과 회사채 순발행액 추이는 국내 증시 방향과 연관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기업들이 발행하는 회사채 규모와 수요예측 성공여부는 향후 국내 증시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테이퍼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관련 지표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 ‘경제 버팀목’ 수출..작년 경제성장 기여도 3년래 최고 [MBC]

지난해 한국 경제가 부진했음에도 수출의 경제성장 기여도는 플러스를 기록해 경제 버팀목으로서 역할이 강화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의 `수출의 국민경제 기여 효과분석(2020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명목 기준 수출은 전년 대비 5.5% 감소했으나 물가하락 효과를 배제한 실질 수출은 오히려 2.3%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수출의 경제성장 기여도도 2018년 이후 가장 높은 0.6%포인트(p)를 기록했고 이로 인해 수출이 경제의 마이너스 성장(-0.9%)을 일부 방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일 국내 시장이 급락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 상승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습니다. 통상 국내 증시와 환율은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두 지표의 상관계수를 고려하면 원달러 환율은 1200원 선에 근접해야 하나 오히려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출이 증가하면 네고 물량 등이 늘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을 이끄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국내 기업들은 수출 의존도가 높아 대외 변수에 취약하기도 하지만 지속적인 수출 확대는 외환변동성을 낮추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3. 아마존이 만든 게임 ‘대박’… 넷플릭스·페북도 뛰어들어 [조선일보]

글로벌 게임 시장에 새로운 히트작이 등장했습니다. 아마존이 내놓은 MMORPG게임 ‘뉴월드’가 그 주인공입니다. 아마존은 게임이 기존 사업인 쇼핑,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 시너지(상승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구글 역시 스태디아라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뉴월드는 출시 첫날 동시접속자 70만명, 트위치 시청자 70만명 등 역대급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출시 이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아온 만큼 그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습니다.
뉴월드는 다중역할접속게임(MMORPG)으로 높은 자유도를 자랑합니다. 다MMORPG 장르는 국내 게임사들이 강점을 가지고 있었으나 블리자드가 출시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이후 해외 주요 기업들에게 점차 밀리는 형국입니다.
MMORPG 장르 개발을 위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탓에 게임사들이 개발을 기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비게임사가 게임시장에 진출하면서 막강한 자본력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MMORPG를 만들고 있습니다. 플랫폼의 ‘락인’ 성격을 고려하면 게임 장르 중 MMORPG와 궁합이 맞습니다. 국내 게임사들이 퀄리티 높은 게임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가 추가된 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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