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브리핑] 현대ENG 상장과 그룹 지배구조 개편, WTI도 80달러 돌파, 체질 바꾸는 LG전자

1. 상장 준비하는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차그룹은 삼성, 한화그룹과 함께 국내 그룹사 중 지주사 체제를 갖추지 않은 곳 중 하나에요. 이렇다보니 시장 관심사는 현대차그룹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할 것인지, 아니라면 지배구조 개편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여부에 쏠립니다.

지배구조 개편이 필요한가

현대차그룹은 ‘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의 순환출자 고리를 끊어야 해요. 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그룹 지배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대모비스 지분율을 높여야 합니다. 과거 미국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와 한판 붙었던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정 회장이 최대주주인 현대글로비스와 현대모비스 합병 과정에서 엘리엇은 합병 비율 문제점을 지적했죠.

정의선 회장 지분가치 UP

현대오토에버가 상장 후 현대오트론과 현대엠엔소프트를 합병하면서 증권가에서는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이 빨라질 것이란 전망을 내놨어요. 하지만 이것만으로 정 회장이 현대차그룹 지배력을 확보하긴 어렵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습니다. 정 회장 지분율이 높은 현대엔지니어링 상장이 본격화되면서 다시 한 번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2. 3대 원유 배럴당 80달러 돌파

세계 3대 원유인 WTI, 두바이유, 브렌트유가 모두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했어요. 에너지 공급 문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유가가 더 상승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유가와 금리

원유 가격은 전 세계 물가를 좌지우지하는 핵심 요인 중 하나에요. 유가가 오르면 생산, 운송 등을 위한 산업 전반 비용이 증가하게 되죠. 완만하게 오르는 물가는 경제에 가장 이상적인 상황으로 꼽히지만 요즘과 같은 가파른 물가 상승은 경제에 타격을 입힐 수 있어요. 특히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적으로 부채가 크게 증가한 탓이 큽니다.

인플레이션 파이터 중앙은행

세계 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가장 중시하는 요인은 다름 아닌 물가에요. 경제성장률, 고용 등도 중요하지만 핵심은 물가 상승률에 있습니다. 따라서 유가가 상승하고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중앙은행들은 금리를 인상하는데 초점을 맞추죠. 금리인상 시 우리나라와 같은 이머징 국가들로부터 자금이 빠져나가는 현상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는 점은 유가상승과 금리인상 영향을 받는다고 볼 수 있어요.


3. LG전자 3분기 매출 19조 사상 최대

LG전자가 3분기 매출 19조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스마트폰 사업부를 과감하게 접고 전장사업에 집중한 결과입니다. 하지만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절반으로 줄어든 5407억원에 그쳤어요. 전장사업이 성장하고 있지만 적자는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년 2위 설움 벗을까

LG전자는 삼성전자와 함께 국내 전자시장 대표주자죠. 하지만 삼성전자에 가려져 늘 2인자에 머무를 수밖에 없었어요. 가전부문이 든든히 받쳐주고 있지만 삼성전자가 반도체와 스마트폰으로 세계 시장을 누비며 명성을 높인 것과 분명히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어요.

그러나 전장사업에 집중하면서 삼성전자와는 일부 다른 길을 가게 됐습니다. 전장사업은 전기차 산업 성장과 함께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분야에요. 전기차 리콜 문제만 다시 발생하지 않는다면 향후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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