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브리핑] 규제 강도 비례하는 대출, 메타버스 ETF 등장, 피할 수 없는 그린 인플레이션


1. 규제 강도에 비례하는 대출 규모

정부가 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한 가계대출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사철’ 등 계절적 요인을 고려해도 예년보다 증가폭이 큰 수준이에요.

대출은 조이고 있는데

은행권이 대출을 조이고 있음에도 전반적으로 규모가 늘고 있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규제가 약한 쪽에서 대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어요. 단연 금리 수준도 부담이 될 수 있고 시장 금리가 점차 오른다면 향후 대출 수요자는 상당한 압박을 받을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기준금리 인상과 광의통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국내 통화 전반 증감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증시든, 부동산이든 현재 시장 전반을 받치고 있는 유동성이 줄거나 증가율이 주춤해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대출 규제가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뜻입니다.


2. 메타버스 ETF 등장

메타버스는 시장 대세로 자리잡고 있어요. 관련 ETF 등장은 그 인기를 실감하게 합니다. 그러나 ETF가 편입하는 대상에 따라 수익률은 극명히 갈리게 됩니다.

메타버스란?

메타버스는 현실과 가상세계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기존 SNS의 진화형으로 불려요. MZ세대들이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마케팅과 홍보 수단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대상이기도 합니다. 미래 소비 세대를 잡는 전략이죠.

메타버스 관련주는?

메타버스 관련주들에 대한 정의는 쉽지 않습니다. 다양한 사업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이에요. 다만 메타버스는 플랫폼과 콘텐츠 사업자를 중심으로 속속 모여들고 있어요. 따라서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 사업자와 네이버, 카카오, CJ E&M 등 기존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들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최근 관련주들이 주목을 받고 있지만 네이버와 카카오는 규제 여파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어요.


3. 그린인플레이션

최근 원유를 중심으로 시장 전반 인플레이션이 심상치 않죠. 이를 두고 친환경 정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그린 인플레이션’이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와 충족하지 못하는 공급

탄소배출권, 친환경에너지 등에 대한 얘기를 많이 접해보셨을 거에요.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투자에 나서고 있고요. 그러나 이러한 친환경에너지는 기존 원유, 석탄 등 전통 에너지 대비 그 생성과 저장 등에서 그 효율성이 낮아요. 따라서 같은 시간과 비용을 들였을 때 에너지 수요를 충당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린인플레이션 대안은?

그린인플레이션이 불가피하다면 관련 산업이나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에요. 국내서는 SK, 현대차, 한화그룹 등이 친환경에너지 부문에서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어요. 이뿐만 아니라 에너지 저장도 중요하기 때문에 2차전지 관련주들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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