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리포트] 딥서치로 MZ세대 추적하기


최근 시장 주요 화두 중 하나는 MZ세대입니다. MZ세대란 1980년대 초에서 2000년 초에 태어난 세대를 지칭합니다. 나이는 20대에서 40대로 현 시대 주요 소비자들이자 향후에도 그 영향력을 지속 발휘할 세대에요.

기업들이 MZ세대에 주목하는 건 당연합니다. 그들의 미래 소비자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러한 현상이 새로운 것은 아니에요. 과거 세대들과 생각, 행동방식 차이가 있을 뿐 소비 관점에서 보면 시대마다 ‘MZ세대’는 늘 존재했어요. 그래서 여기서는 MZ세대를 미래 소비자 시선에서 보도록 할게요.

MZ세대 특징 중 하나는 주식 등 투자에도 관심이 많죠. 기성세대들이 예금과 적금을 주 재테크 수단으로 삼았던 것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이변이 없는 한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에요.


상식으로 투자하는 법

월가의 전설적인 펀드매니저 피터 린치는 한 가지 재미있는 실험을 한 일화가 있어요. 초등학생과 펀드매니저 투자 성과를 비교하는 것이에요. 결과는 초등학생들이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초등학생들이 운이 좋았다고 할 수도 있어요. 그러나 이 일화가 말해주는 시사점은 ‘Simple is best’라는 것이에요. 당연히 펀드매니저 지식이나 경험이 초등학생보다 우월할 수밖에 없어요. 당시 초등학생들이 고른 종목은 나이키 등 누구나 알고 있는 브랜드이자 사업구조가 명확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었어요.

그렇다면 삼성전자현대차는 투자 대상으로 어떨까요? 두 기업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이자 훌륭한 기업이에요. 그러나 각각 한 가지 이유가 걸립니다.

우선 삼성전자 얘기를 해볼게요. 우리가 평생을 살면서 반도체를 볼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전자기기가 망가져서 우연히 보게 되거나 분해, 조립을 좋아해서 일부러 해체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을 거에요.

사실 반도체가 무엇인지 명확히 모르는 사람이 많을 거에요. 더 큰 궁금증은 반도체가 어떻게, 누구에게 팔리는지 여부에요. 반도체는 수주형태로 매출이 발생하는데 그 과정을 이해하는 것도 쉽지 않아요.

이렇게 보면 현대차가 삼성전자보다 유리하다고 볼 수 있어요. 자동차가 무엇인지 누구나 알잖아요. 그런데 전기차 대표 주자인 테슬라가 엄청난 성장을 하고 다양한 수입차들도 우리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어요. 그렇다면 미래 세대가 반드시 현대차를 산다는 보장이 있을까요? 특히 자동차는 워낙 고가의 제품이기 때문에 특정 브랜드를 소유하면 다른 브랜드를 이중으로 소유하기 어려워요.

다시 생각해보면 삼성전자가 더 나은 투자 대상이 될 수 있어요. 설령 삼성전자 스마트폰 대신 애플 아이폰을 쓴다고 해도 TV, 냉장고 등 가전제품은 물론 노트북 등은 삼성전자 제품을 쓸 수도 있으니까요. 사실 스마트폰도 아이폰 아니면 갤럭시이기 때문에 경쟁강도가 높은 것도 아니고요.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서로 다른 업종에 속해 있지만 두 기업 PER과 PBR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는 점은 산업적 수요와 공급 문제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현대차와 같은 기업은 투자자 입장에서 무조건 1등 기업만 보유해야 한다는 부담이 따르게 됩니다.


딥서치를 활용한 MZ세대 추적하기

MZ세대가 주 고객으로 삼는 기업은 최소 향후 20년간 적어도 ‘밥벌이’를 한다는 얘기가 됩니다. 또 해당 기업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반이기도 하고요. 그렇다면 MZ세대 관련 기업을 먼저 찾아야겠죠?

MZ세대라는 단어가 등장한지 얼마되지 않아 관련주를 분류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또 MZ세대 관련주가 상당히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있기 때문에 지금은 조금만 연관성이 있어도 MZ세대 관련주로 묶여버립니다.

위 화면은 딥서치를 통해 <”MZ세대” 관련 기업>로 검색한 결과인데요. 현재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관련주 분류가 쉽지 않은 상황인 만큼 오른쪽에 ‘관련문서 더보기’를 클릭하셔서 관련 뉴스 등을 통해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내셔널지오그래픽, NFL, Jeep 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의류업체에요. 관련 내용을 보면 데네이쳐홀딩스가 골프용품 판매사인 테일러메이드 인수에 나섰으나 실패했죠. 테일러메이드는 현재 의류 대장주인 F&F가 품에 안았어요.

여기서 도출할 수 있는 내용은 ‘골프-MZ세대 확산’이죠. 더네이쳐홀딩스는 비록 테일러메이드 인수에 실패했지만 MZ세대 트렌드를 읽고 있다고 할 수 있어요.

‘골프’를 MZ세대 키워드로 확보했으니 이번에는 <“골프” 관련 기업>으로 검색해볼게요. 간단히 정리하면 컴투스는 골프게임, 호전실업과 코오롱인더는 골프의류, LG유플러스는 골프중계, 한라는 스크린골프, 강원랜드는 정선 컨트리클럽과 연관이 있는데요. 의류 기업이 두 군데나 도출됐어요. 그만큼 의류 업계에서 MZ세대 효과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하지만 MZ세대 소비 트렌드를 기반으로 의류 업체만 투자 대상으로 삼기엔 너무 좁죠. 이번엔 ‘마인드맵’을 통해 확인해 볼게요

위 화면은 MZ세대로 도출한 결과인데요. 키워드 하나 하나가 어떻게 도출됐는지는 지면상 모두 설명드리기 어려우니 하나 하나 살펴보시길 바랄게요. 키워드를 종합해보면 ‘친환경’, ‘개성’, ‘주식투자’ 등으로 요약할 수 있어요. 이 키워드들로 재검색을 하면 더 많은 영역이 도출됩니다. 관련 키워드들은 동시 혹은 연쇄반응을 일으켜 시장을 움직이는 단초가 된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한편, 기성세대들은 투자에 대해 상당히 보수적이었어요. 그럴만한 이유는 높은 금리가 있었죠. 우리나라 은행들이 1990년대까지 2자릿수 예금금리를 제공했다는 것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하지만 지금은 금리가 현저히 낮은 수준이고 설령 높아진다고 해도 과거와 같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다는 것은 현실화되기 어렵죠.

반면 MZ세대는 고금리에 대한 향수가 없고 자산을 늘리기 위해서는 투자가 필수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대다수에요. 주식이 투자 대상이 될 수도 있고 자본을 마련해 창업을 할 수도 있는 것이죠. 그만큼 새로운 아이디어도 많이 나오고요. 이는 기성세대가 소비와 투자를 분리했다면 MZ세대는 소비와 투자가 거의 비례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에요. MZ세대의 선택을 받은 기업은 그 가치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치솟을 수도 있고요. 좋지 않은 사례로 ‘등골 브레이커‘가 되기도 하지만요.

유명했던 노스페이스 ‘등골 브레이커’ 시절

피터 린치 일화와 MZ세대가 주는 시사점은 투자 대상 기업은 늘 우리 곁에 있었다는 거에요. ‘곁에 있다는 것’은 무형이든, 유형이든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존재한다는 것이고, 그만큼 가격 부담에서도 자유롭다는 얘기가 됩니다. 넷플릭스를 보는 사람이 왓차도 보고 디즈니플러스도 볼 수 있는 것이죠. 공교롭게도 이러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한 기업 대부분이 투자의 대가들이 말한 ‘위대한 기업’이었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앞서 언급한 내용들에 속하나요? 혹은 초등학생들도 알고 있는 기업인가요? 그것도 아니라면 초등학생에게 기업의 사업 내용을 충분히 납득 시킬 수 있나요? 만약 이 모든 조건 중 어느 것 하나에도 속하지 않으면 MZ세대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은 낮다고 할 수 있어요.

기업가치에 대한 후행적 해석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막상 그 시기로 돌아가보면 정말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손실을 볼 가능성도 있고요. 딥서치를 통해 많은 정보와 키워드를 얻으시고 주변을 잘 살펴보세요. 거기에 최고의 투자처가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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