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브리핑] 디어유·SM상선 공모시장 출격, 국내 운송업 반등은 언제쯤, 중국과 일본에 치이는 K배터리


1. 디어유·SM상선, 카카오페이 공모 흥행 이을까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오늘부터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 돌입해요. 식어가던 공모 시장 열기를 카카오페이가 다시 불을 지피면서 시장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요.

기대주로 꼽히는 곳은 디어유와 SM상선입니다. 디어유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자회사로 ‘버블’을 통해 아티스트와 팬들이 소통하는 메신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지난해부터 급격히 매출액이 늘고 영업이익 적자폭이 줄면서 올해는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상당히 빠른 속도로 실적이 개선되면서 공모 결과에 벌써부터 눈길이 쏠리고 있어요.

특히 요즘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들이 메타버스 등 신사업을 등에 업고 주목을 받고 있어 디어유 흥행이 예상됩니다. SM상선은 최근 해운업 분위기가 좋지 않으면서 기대감은 낮아진 상황이지만 상당히 낮은 밸류가 책정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어요


2. 미국 운송지수 상승, 국내 상황은?

최근 미국 운송지수를 보면 하락을 멈추고 재차 상승하는 분위기인데요. 국내 운송 관련주들도 반등을 보일지 주목되고 있어요.

HMM, 팬오션, CJ대한통운 등 국내 운송주들의 주가 추이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요. 개별적인 이유가 있지만 그 흐름이 상당히 유사해요. 원자재 수요 둔화, 공급망 병목 현상 등으로 부정적 전망이 운송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탓이에요.

다만 발틱운임지수가 크게 하락하고 있다는 점은 부정적이에요. 미국 운송주들의 강세는 그들의 수익성과 연관성이 높은 만큼 국내 운송주들의 수익성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


3. 중국은 LFP배터리…일본은 전고체 배터리

테슬라가 LFP배터리 탑재 확대를 선언하면서 국내 배터리 관련 업체들의 주가도 적지 않은 충격을 입었어요. 국내 기업들도 새로운 배터리 개발에 서둘러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네요.

LFP배터리는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데요. 우선 저렴한 가격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테슬라는 배터리 단가 하락과 중국 시장 공략 등을 통해 마진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요. 일본 기업들은 ‘꿈의 배터리’라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주력하고 있어요.

배터리하면 화재 문제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전고체 배터리는 화재 위험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LFP배터리 또한 이에 못지 않게 화재로부터 안전하다고 합니다. 무겁고 에너지 밀도가 낮은 것은 단점이지만 안정성만큼 중요한 것은 없죠. LG에너지솔루션이 LFP 배터리 개발을 공식화한 만큼 업계 분위기도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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