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브리핑] Fed 테이퍼링 공식화, CJ그룹 2023년까지 10조 투자, SM상선 수요예측 부진에 상장 철회


1. Fed, 테이퍼링 발표…뉴욕증시는 안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 말부터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에 들어간다고 발표했어요. 월간 축소 규모는 국채 100억달러, 주택저당증권(MBS) 50억달러에요.

Fed는 테이퍼링을 공식화하면서도 경제전망 변화에 따라 매입 속도를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그만큼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뉘앙스를 내비치면서 뉴욕증시는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지난 9월 Fed가 공개한 의사록에 따르면 테이퍼링 기간은 8개월이에요. 계획대로라면 내년 7월부터는 Fed가 시장에 개입하지 않게 돼요. 테이퍼링이 종료된 후 바로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할 수 있지만 이 역시 경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2. CJ그룹 2023년까지 10조 투자

이재현 CJ그룹이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현재 CJ그룹이 성장 정체에 머물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오는 2023년까지 무려 1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어요.

CJ그룹 주력 계열사로는 CJ제일제당, CJ ENM 등이 꼽히는데요. 전일 시장이 불안한 측면도 있었지만 CJ ENM 주가가 유독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지난해 말 기준 CJ제일제당과 CJ ENM 현금및현금성자산은 각각 1조2100억원 2700억원이에요.

CJ ENM은 자회사인 티빙 등 상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되고요. 그룹 지주사인 CJ도 CJ올리브네트웍스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요. 기업어음(CP), 회사채 발행 등도 예상되고 있어요. 그러나 10조원이란 자금을 마련하기에는 여전히 험난해 보여요. 펀더멘탈이 약해진 CJ ENM이 유독 큰 충격을 받은 이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3. SM상선 상장 철회…조선중공업 ‘먹구름’?

SM상선이 기관수요예측에서 부진을 확인하고 상장 계획을 철회했어요. 최근 핀테크 등 IT중심 기업들에 많은 이목이 쏠린 탓도 있는데요. 해운업과 조선중공업 전망이 녹록지 않다는 점도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요.

통상 기업이 상장을 추진하는 시기는 해당 산업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인 시기에요. 따라서 상장을 철회한다는 것은 부정적 전망을 우려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이 가능해요. 최근 해운시장에 대한 피크아웃(peak-out)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아요.

실제로 해운업 대장주인 HMM 주가는 지난 6월초 정점을 찍은 이후 줄곧 내리막을 걷고 있어요. 해운사들은 조선중공업 기업들의 고객사인데요. 이렇게 되면 선박 수주가 어려워질 수 있죠. 올해 국내 조선중공업 기업들의 수주는 역대급으로 늘었는데요. 기저효과 등을 고려하면 이러한 ‘호황’이 지속될 수 없다는 점이 문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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