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브리핑] 디폴트 위기 헝다그룹, 독과점에 부딪힌 엔비디아, 제페토 투자 크래프톤


1. 헝다그룹, 채무불이행 위기

헝다그룹이 채무를 갚기 어렵다는 공시를 냈어요. 올해 말까지 채권과 이자를 포함해 약 3000억원 규모를 상환해야 하는 상황이에요.

최근 시장 불확실성으로 작용하고 있는 요인은 미국 테이퍼링과 기준금리 인상 시기, 오미크론 확대 등이에요. 여기에 헝다그룹 이슈가 재차 불거지면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일각에서는 헝다그룹 사태를 지목하며 ‘리먼브라더스’ 사태 악몽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리먼브라더스 사태와 비교하면 헝다그룹 채무불이행 이슈는 그 파급력이 적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요. 리먼브라더스 사태는 부동산 시장뿐만 아니라 이와 연계된 각종 상품(예: CDO 등)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발생했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헝다그룹 사태 이면에는 중국 정부의 디레버리징(부채축소) 이슈가 있고 미국도 돈 줄을 조이고 있는 만큼 또 다른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요.


2. 엔비디아, ARM 인수 무산

우리에겐 그래픽카드(지포스 시리즈)로 친숙한 엔비디아가 ARM 인수에 난항을 겪게 됐다는 소식이에요. 독과점 문제로 미국이 제동을 걸었기 때문인데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빅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가 확산되고 있어요. 독과점 문제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에요. 특히 엔비디아는 메타버스, 자율주행,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현재 거론되고 있는 대부분의 미래산업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어 인수합병(M&A) 과정이 더욱 까다로워질 수밖에 없어요.

그간 기업결합심사 당국들은 수평적 결합보다는 수직적 결합에 대해 관대했는데요. 엔비디아의 ARM 인수는 수직적 결합임에도 불구하고 승인하지 않는다는 점이 중요해요. 그만큼 반도체 부문에 대한 독과점 문제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내비친 것으로 보여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입장에선 향후 M&A에 대해 더욱 심사숙고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3. 크래프톤, 제페토에 50억 투자

크래프톤이 제페토에 50억원을 투자했다는 소식이에요. 이유는 ‘연구차원’이라고 하네요. 요즘 게임사들이 메타버스로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이슈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어요.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는 최근 소프트뱅크 등 컨소시엄으로부터 2200억원 규모 투자를 받기도 했는데요. 여기에는 재무적투자자(FI)는 물론 엔터테인먼트 기업들도 포함돼 있는 등 메타버스 자체가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장해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제페토 내에서는 현재 경제 생태계가 조금씩 확대되고 있는데요. 메타버스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경제’라는 점에서 주목해야 할 이슈인 것은 분명해요. 일각에서는 ‘가상’이라는 단어에 거부감을 느끼면서 메타버스 자체를 폄하하기도 하지만 이미 가상공간에서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간과할 수 없는 요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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