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브리핑] 카카오엔터 우시아월드 인수, 카카오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넥슨지티·넷게임즈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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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카오엔터, 웹소설 플랫폼 우시아월드 인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판타지 중심 웹소설 플랫폼인 우시아월드를 인수합니다. 정확히는 앞서 인수한 래디쉬가 우시아월드를 인수하는 것인데요. 우시아월드는 로맨스, 래디쉬는 판타지에 각각 주력하고 있어 그 성향이 달라요.

카카오엔터가 콘텐츠를 강화하는 것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함인데요. 세계 각 지역을 대표하는 IP를 확보하면서 생태계를 확장하는 전략이라 할 수 있어요.

다양한 장르를 포섭하는 것도 지역별 각기 다른 장르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라 할 수 있는데요. 내년 상장을 준비하는 만큼 투자자들에게 강력히 어필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으로 예상되네요.


2. 카카오,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본격화

카카오가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어요. 자회사인 그라운드X는 오늘(17일)부터 대체불가능토큰(NFT) 유통 플랫폼 클립 드롭스 정식 서비스를 실시하는데요. 클립 드롭스는 카카오톡 내 클립 서비스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정식 버전은 PC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코인은 클레이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최근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을 보면 이러한 가상화폐를 이용해 락인 효과를 누리기 위해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현재 카카오는 수많은 자회사 상장을 추진하면서 기업 가치 제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요.

카카오커머스를 흡수합병한 만큼 각종 ‘거래’를 기반으로 수익성과 기업가치를 제고하려는 전략이 아닌가 합니다. 수많은 지적재산권(IP)를 확보해가고 있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어요.


3. 넥슨지티·넷게임즈 합병…무엇을 보여줄까

넥슨 계열사인 넥슨지티와 넷게임즈가 합병을 발표했어요. 이에 대해 넥슨은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지만 양사 주가가 동반 하락하는 등 시장 반응은 부정적이었어요.

넥슨 지배구조를 보면 일본 넥슨이 넥슨코리아를 지배하고 넥슨코리아가 넥슨 지티와 넷게임즈를 산하에 두고 있는 구조인데요. 양사가 합병하게 되면 인프라 공유 등을 통해 각종 비용 등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보유 IP도 확대되면서 매출 안정성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생각되고요.

현금유동성 확보 또한 주 목적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 자금을 어디에, 어떻게 쓰는지 여부가 향후 기업 가치를 결정하는 관건이 될 것 같아요. 로드맵이 명확해지기 전까지는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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