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브리핑] 블록체인에 진심인 컴투스, 커머스 강화하는 카카오, 정무감각 돋보인 SK하이닉스


1. 컴투즈, 블록체인 생태계 강화

컴투스홀딩스가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 지분을 취득해요. 자회사인 컴투스는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아티스트컴퍼니 인수를 결정했어요.

컴투스홀딩스는 자회사인 컴투스플러스가 확보한 코인원 지분 38.43% 중 21.96%만 사들일 계획이에요. 컴투스그룹은 글로벌 블록체인 운영사인 테라폼랩스와 전략적 제휴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는데요. 이번 거래은 모두 이러한 전략을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한 것이라 할 수 있어요.

컴투스는 자회사로 콘텐츠 전문기업 위지윅스튜디오를 두고 있는데요. 엔터테인먼트 부문을 강화하면서 콘텐츠 기반을 견고히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게임, 콘텐츠 등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대체불가능토큰(NFT) 핵심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만큼 컴투스그룹이 향후 전략이 더욱 뚜렷해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2. 커머스부문 강화 카카오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가 물러나고 여민수, 류영준 카카오 공동대표가 카카오커머스 경영을 직접 맡게 됩니다.

카카오커머스 주주 네트워크

카카오커머스는 지난 2018년 카카오로부터 독립했는데요. 지난 9월 다시 카카오에 흡수합병됐어요. 이는 카카오의 수많은 자회사 상장과 연관이 있는데요. 자회사 IPO는 카카오 재무구조 개선에 일조했고 최근 신용등급까지 상향 조정되는 등 긍정적 효과를 거뒀어요. 그만큼 카카오 성장 모멘텀은 상대적으로 낮아졌어요.

‘카카오 IPO’ 키워드 뉴스 발행량 추이

카카오커머스에 대한 관심은 카카오가 기업가치 제고에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상장을 준비중이지만 결국 자체 사업을 등한시 할 수 없는 상황이죠. 카카오 주력사업인 광고도 무한대 성장은 불가능하고요. 하지만 광고를 기반으로 커머스를 강화한다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그간 주력 계열사 상장이 카카오 기업가치 제고 원천이었다면 향후에는 커머스 부문 실적이 좌지우지 할 것으로 예상돼요.


3. SK하이닉스 인텔 인수, 돋보이는 ‘정무감각’

SK하이닉스가 중국 경쟁당국으로부터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를 승인 받았어요. 독과점 이슈,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패권 경쟁 등으로 인수가 불발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킨 것인데요.

SK하이닉스 또한 여러 이슈들에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생각돼요. 앞서 SK하이닉스는 매그나칩 반도체 파운드리 사업부를 인수했어요. 특이한 점은 ‘후순위 투자자’로 참여했다는 것인데요. 경영권 없이 거래를 성사시킨 배경으로는 미중 갈등이 지목돼요. 그동안 SK하이닉스는 중국과 파운드리 사업 합작을 위해 노력해 온 만큼 미국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여요.

SK하이닉스 부문별 매출 추이

이러한 측면에서 보면 인텔 인수 승인 최종 관문인 중국 승인 여부에 대한 우려는 기우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중국 입장에선 SK하이닉스가 우군에 가깝기 때문이죠. 파운드리 부문 강화 초석을 다진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패권 경쟁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할지 더욱 주목되는 순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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