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삼성전자, 반도체 수요 증가 VS 블록딜
금융투자업계는 삼성전자가 올해 4분기 호실적은 물론 내년에는 300조원 매출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IT부문 투자를 늘리고 데이터센터 수요도 증가하면서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 주가는 최근 8만원 선을 재차 탈환했어요. 올해 초 9만원을 넘어선 뒤 줄 곧 하락하면서 6만원대를 기록했던 것을 고려하면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여요. 한편으로는 블록딜 문제가 거론되는데요. 홍라희 전 라움미술관 관장의 상속세 납부를 위한 목적이에요. 최근 주가가 상승하면서 그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고요.

주요주주의 블록딜은 주가에 부정적 이슈로 지목되지만 결국 주가는 기업 펀더멘탈과 실적 등에 수렴하게 돼요. 지난 2017년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 대규모 블록딜에 성공한 이후 네이버 주가는 현재 기준 2배 넘게 상승했어요.
2. 지적재산권(IP) 전쟁 시작

최근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메타버스죠. 메타버스가 주목을 받게 된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로 대체불가능토큰(NFT)이 주목되고요. 이러한 변화에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종목 찾기도 분주한 모습인데요.

NFT 생태계 활성화는 유무형 자산의 디지털화가 핵심이에요. 그 중에서도 제 값을 받지 못했던 무형자산들이 주목될 것으로 보여요. 이는 최근 콘텐츠 관련주들의 급부상과도 맞물리는데요. 불과 수 년 전까지만 해도 ‘어둠의 경로’에서 판치던 영상, 음원 등 콘텐츠들이 양지로 나오면서 관련 생태계가 변화하기 시작했어요.

이 시기부터 지적재산권(IP)에 대한 관심이 늘기 시작했고, 기업 간 관련 소송도 늘었어요. 향후에는 IP 활용과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둘러싼 신경전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요. 무형자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기업들이 메타버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무관한 일은 아니에요.
3. 로그4j 문제 장기화…보안 위협 증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1년 사이버위협 분석과 2022년 사이버위협 전망을 발표했어요. 올해는 랜섬웨어 공격이 지속적으로 발생했고 사물인터넷(IoT)이 보편화되면서 관련 위협도 증가했어요.

이달 전 세계를 강타한 로그4j는 보안을 더욱 위협하는 요인이에요. IoT가 증가하면서 기존 인공지능 스피커, 스마트TV 등은 물론 드론, 스마트카 그리고 더 나아가 메타버스까지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에요.

특히 자율주행과 메타버스, NFT는 이제 막 성장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이러한 보안 위협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요. 지금도 사이버 공격을 당하면 대부분의 업무가 마비되는 수준이기 때문에 향후에는 보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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