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한국전력, 내년 4월 전기료 인상
한국전력이 내년 4월부터 전기료를 올리기로 결정했어요. 한마디로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요금을 인상하겠다는 것인데요. 그동안 정부는 ‘유보권한’을 발동해 가격 인상을 막았어요. 수익성이 받쳐주지 못하자 한국전력 재무상황은 악화됐는데요.

부채비율은 지난 2016년 143%에서 지난해 말 187%까지 상승했어요. 올해 3분기 말 기준으로는 200%를 기록했고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흑자 전환했지만 올해는 재차 적자로 전환하는 등 수익성과 이자 압박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어요.

한국전력은 공기업인 만큼 채권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어렵진 않아요. 그러나 부채 규모가 커질수록 이자부담은 높아지고 재무구조 악화 등에 이은 요금인상 등 악순환이 반복되기 마련인데요. 요금 인상을 억제하는 동시에 한국전력 체력을 해치지 않기 위해서는 원가 부담을 낮추고 전기의 대량 생산이 동원돼야 해요.

그러나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얘기에요. 원자력 발전소 폐쇄를 결정할 당시 우려했던 문제들이 점차 누적돼 나타나는 가운데 물가 상승 압력을 부추길지 걱정되네요.
2. ‘핫’한 종목은 모두 담는 메타버스 ETF
지난 22일 동시에 상장한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 ETF’와 ‘KODEX 미국 메타버스 나스닥 액티브 ETF’가 사흘만에 각각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이에요.


위 표는 ‘KODEX 미국 메타버스 나스닥 액티브 ETF’가 편입한 종목들인데요. 아마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유명한 기업들은 대부분 편입돼 있을 거에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기업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싶으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딥서치 검색창에서 ‘”인공지능” 관련 기업’으로 검색하시면 관련 종목들이 도출되니 활용해보시기 바랄게요.
3. 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 시작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율주행 택시 시범 서비스를 선보였어요. 운전 실력은 초보 운전자 수준이라고 합니다.

시범 서비스에 적용된 기술은 ‘레벨3’ 인데요. 자율주행은 총 5단계로 나뉘는데 3레벨은 위급상황 발생 시 운전자가 개입하는 수준이에요. 우리가 생각하는 ‘자율주행’은 4레벨인 만큼 아직은 가야 할 길이 많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러나 이러한 서비스가 시작됐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어요. 자율주행은 고도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만큼 완벽한 주행이 구현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요.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주행환경 정보를 수집하면서 관련 기술도 점차 발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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