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브리핑] 미 국채 금리 급등에 뉴욕증시 혼조, 1200원에 근접한 환율과 외국인 투자자, NFT 경제 탑승한 삼성전자·LG전자


1. 미 국채 금리 급등에 뉴욕증시 혼조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어요.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59% 상승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1.33% 하락했는데요. 미국 국채 금리 급등이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요.

미 국채 금리 급등은 인플레이션과 연관성이 높은데요. 최근 발표된 ISM 지수 결과를 보면 공급망 문제는 일부 해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고용난 등의 문제가 겹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오미크론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분위기가 시장에 한 동안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인데요.

금리 상승에 기술주들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만큼 나스닥 지수 부진에도 영향을 미쳤어요. 오는 3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50%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어 기술주 변동성이 더욱 강해질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어요.


2. 원달러 환율 1200원 근접…외국인 투자자에 쏠리는 눈

최근 원달러 환율이 1190원대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미국 기준 금리 인상 등으로 1200원 선을 돌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에요.

현재 외국인들은 국내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외하고 대부분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렇다보니 코스피 지수는 상대적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개별 종목의 주가 등락폭이 상당히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을 거에요.

이전부터 원달러 환율 1200원은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어요. 이 부근에서 외국인은 국내 시장에 적극적으로 유입되기도 하지만 이탈이 가속화될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만약 외국인 엑소더스가 지속된다면 시장 전반 충격도 불가피해요.

비록 삼성전자에 외국인 매수가 집중되고 있지만 국내 증시 전반으로 보면 그나마 불행중 다행이라고 할 수 있어요. 증시가 무너지는 것보단 버티는 것이 향후 외국인 투자자 유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에요.


3. 삼성전자·LG전자, NFT 경제 탑승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자사 플랫폼에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을 탑재한다고 발표했어요. TV를 통해 NFT를 구매하거나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에요. TV 특성상 각종 디지털 아트를 확인하는 것도 수월하죠.

그간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직간접적으로 NFT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어요. 벤처, 스타트업 지분을 인수하거나 블록체인 기업과 연계하는 방식으로요. 두 기업이 NFT 시장 진출을 선포한 만큼 시장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하지만 이러한 행보가 NFT 시장 가치를 무조건 끌어올리진 않아요. 많은 기업들이 이 시장에 참가할수록 가격 수준이 보다 투명해지는 것에 의미를 둘 필요가 있어요. 거품이 걷힐 수도 있다는 뜻인데요. 반대로 예상치 못했던 NFT가 등장할 수도 있겠죠. 현재는 모든게 진행형이니 시장을 잘 살펴보면서 연구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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