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브리핑] 뉴욕증시 장 막판 하락 반전 의문, 신용등급 경고 HDC현대산업개발, 카카오페이 임원 자사주 재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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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뉴욕증시 장 막판 하락 반전 의문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장 막판 하락 반전했어요. 이날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89% 하락한 3만4715.39포인트, 나스닥 지수는 1만4154.0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 금리 상승 등 특별 이슈가 발생하지 않은 채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투매가 발생하면서 의문이 커지고 있는데요. 묻지마 투매의 경우 향후 추가 낙폭이 커질 수 있거나 하락세가 일단락되는 정반대의 상황이 펼쳐질 것을 암시하기도 해요.

이날 장초반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어요. 금리 인상 폭이 예상보다 낮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에 혼돈을 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2. 신용등급 경고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의 크레딧 우려가 증폭되고 있어요. 신용평가사들 뿐만 아니라 은행들도 자체적으로 신용등급 조정에 나서면서 자금조달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그간 HDC현대산업개발과 같은 건설사들은 ‘빚장사’를 하기 때문에 신용등급과 자금조달이 여타 산업 대비 상당히 중요하다고 강조해드렸어요. 지금 HDC현대산업개발은 브랜드가치 훼손, 신뢰와 평판 하락 등으로 크레딧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상당한데요.

공사 지연만으로도 큰 타격을 입는 건설사가 자금줄까지 막혀버리면 대책이 없어요. 당장 만기가 돌아오는 자금상환도 빠듯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네요.


3. 카카오페이 임원 자사주 재매입

카카오가 경영진을 교체하면서 전면 쇄신 의지를 내비쳤어요. 한편, 카카오페이는 기존 자사주를 매도한 임원들이 재매입을 결정했는데요.

재차 논란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고점 매도, 저점 매수’라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죠. 향후 장기 배당계획 등 주주들이 납득할만한 방안을 제시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사실 실질적으로 카카오페이나 카카오가 현 시점에서 당장 보여줄 것은 없어요. 그룹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것도 유일한 선택지나 다름 없었고요. 이제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는 길은 건실한 성장 뿐인데요. 서비스 질을 높여 이용자들이 이탈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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