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브리핑] 뉴욕증시 금융 하락 에너지 상승, 무역수지 3개월 만에 흑자전환, 위믹스 회계 처리 논의 지속


1. 뉴욕증시, 금융업종 하락 에너지업종 상승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뉴욕증시가 하락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76%, 나스닥 지수는 1.59% 내리면서 장을 마감했어요. 이날 금융업종은 대부분 하락한 반면, 에너지업종은 상승했습니다.

두 섹터의 다른 방향성에 대해 그 의미를 한 번 곱씹어 볼 필요가 있어요. 과거 전쟁 역사를 보면 에너지 가격은 급등했어요. 공급망 문제도 있고 전쟁을 할 때 석유 등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금융업종 하락은 그 연결고리가 바로 떠오르진 않을 겁니다. 금융 자체가 복잡한 탓인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시장은 경기 침체를 예고한다고 볼 수 있어요.

물론 이러한 예상은 현재 전쟁이 ‘진행형’이기 때문입니다. 현 사태가 지속된다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는 것은 기정사실이에요. 완만한 인플레이션은 경제에 도움이 되지만 가파른 인플레이션은 결국 경기를 짓누르게 됩니다. 장기 금리는 경기를 반영하기 때문에 하락하게 되는 반면, 단기 금리는 기준금리 수준에 민감한 탓에 하방경직을 보이게 되죠. 그렇다면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는 하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자체가 경기 침체를 예고하는 지표이기도 하지만 그 근본에는 금융사를 중심으로 한 자금융통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어요.


2. 무역수지 3개월 만에 흑자 전환

우리나라 무역수지가 3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했어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상당히 좋은 소식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수출주도형 국가이기 때문에 무역수지는 국제수지 내에서 두말할 나위 없이 가장 중요한 지표죠.

물론 자세한 내용은 더 살펴봐야 합니다. 핵심 부분만 간추리면 자동차부품을 제외하고 반도체, 컴퓨터, 디스플레이, 가전, 철강, 석유화학, 석유제품 등 주력 품목이 전반적으로 수출 증가세를 보였어요.

수입은 예상했던 것처럼 에너지가격 상승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어요. 현재 원달러 환율은 1200원을 넘어 거래되고 있어요. 고환율은 수출에 긍정적인 반면 수입에는 부정적이에요. 완만한 환율 하락이 국내 경제는 물론 증시 전반에도 좋습니다. 지난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동결했는데요. 금리 결정을 위한 운신의 폭을 높이려면 무역수지를 포함한 국제수지가 안정적으로 유지돼야 합니다. 우리나라 특성상 금리 인상은 무역수지가 안정적일 때 경제에 가하는 충격이 크지 않기 때문이에요.


3. 위메이드, 위믹스 회계 처리 논의

위메이드의 위믹스 매각에 대한 회계처리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에요. ‘매각’ 자체와 함께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있어요.

위메이드는 이 부분을 반드시 매듭을 지어야 합니다. 코인 매각을 통한 현금 유입을 매출 혹은 영업외손익에 포함하든 결론이 나야 한다는 얘기인데요. 위메이드는 매출에 포함시키길 원하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단연 실적이겠죠. 정확히는 ‘사업 성격’을 정의하는 것이고요. 회계적으로 경상적인 영업활동인지, 일회성 손익인지 여부를 따지는 겁니다. 물론 영업외손익보다는 매출에 포함되는 것이 좋은데요. 하지만 ‘기업가치’를 중시한다면 크게 연연할 필요는 없습니다. 재무분석 창시자인 벤자민 그레이엄은 영업활동은 아니지만 경상적으로 발생하는 일이라면 기업가치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주는 요인이라고 정의했거든요. 이는 회계와 분석이 각각 기업을 바라보는 시각 차에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위메이드가 다른 목적이 있다면 얘기는 달라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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