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브리핑] 아마존 액면분할ㆍ자사주 매입 소식에 주가 급등, 사우디 PIF 엔씨소프트 2대 주주 등극, 콘텐츠 투자 확대하는 크래프톤


1. 아마존, 액면분할ㆍ자사주 매입 소식에 주가 급등

10일(현지시간) 아마존 주가는 전일대비 5.41% 급등했어요. 액면분할과 자사주 매입 소식이 투심을 자극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가 부진했던 점을 고려하면 상승폭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알파벳(구글)도 지난 2월 액면분할과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는데요. 이후 주가는 오히려 하락했어요. 전쟁과 인플레이션 등 시장을 짓누르는 이슈가 지속된 탓이에요. 이는 액면분할과 자사주 매입이 반드시 주가 상승을 담보하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미국 주요 기업들이 액면분할과 자사주 매입을 추진한 시기는 대부분 성장률이 둔화되거나 수익성이 감소하는 시기였어요. 대표적인 사례가 애플과 테슬라입니다. 물론 이 기업들의 주가는 주가부양 발표 후 크게 상승했어요. 다만 당시 시장 환경과 현재가 다르다는 점이 문제인데요. 결국 아마존은 지난해 기록한 저조한 실적이 ‘일시적’이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야 주주가치 제고 효과가 발휘될 겁니다.


2. 사우디 PIF, 엔씨소프트 2대 주주 등극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넥슨 지분을 확대한데 이어 엔씨소프트 지분도 추가로 사들였어요. 보유한 지분율은 9.26%로 김택진 대표에 이어 2대 주주로 등극했습니다.

사우디 PIF의 게임사랑은 유명합니다. 액티비전블리자드, 테이크투인터렉티브, EA, SNK, 캡콤 등 미국과 일본의 게임사 주식을 포트폴리오로 보유중인데요. 최근에는 엔씨소프트와 넥슨 등 한국 게임사들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요.

일각에서는 사우디 PIF가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경영권을 노리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로 보고 있어요. 물론 이러한 전례는 없기 때문에 판단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SNK의 경우 완전 자회사 편입을 목적으로 자진 상장폐지를 선언하기도 했죠. 넥슨은 경영권을 위협받을 수준은 아니지만 엔씨소프트는 김택진 대표 지분이 많지 않아 언제든 위협을 받을 수 있어요.


3. 콘텐츠 투자 확대하는 크래프톤

크래프톤이 인도 오디오 플랫폼 ‘쿠쿠FM’에 시리즈 B 투자에 참여했습니다. 쿠쿠FM은 강력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각종 오디오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어요.

크래프톤이 플랫폼과 콘텐츠 등에 투자하는 가장 큰 이유는 수익 안정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늘 지적 받는 부분이 배틀그라운드 단일 IP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죠. 차기작 개발을 진행 중이지만 현재 주가 수준을 떠받기치에는 모멘텀이 부족합니다.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은 자사주 매입에 나서면서 주주달래기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시장 불안에 아직 그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최근 이어지고 있는 크래프톤 행보와 비교하면서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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