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브리핑] 롤러코스터 탄 국제유가, Fed 금리인상 빅스텝 가능성,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직 사임


1. 롤러코스터 탄 국제 유가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하로 하락하면서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했어요. 최근 유가는 등락을 보면 ‘롤러코스터’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등락이 상당했는데요. 원자재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시장 불안은 더욱 커져갔습니다.

유가 하락 원인으로는 급등에 따른 피로감, 중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령,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평화회담 등이 꼽혀요. 하지만 이러한 요인들은 재차 이슈로 부각될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하기는 어렵죠.

현재 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전쟁은 늦어도 오는 5월 끝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요. 전쟁이 장기전으로 가지 않기 위해서는 서유럽 국가들의 에너지 확보가 중요해요. 현재는 천연가스 비수기이자 서유럽 국가들이 에너지 비축에 돌입했기 때문에 이 추이가 상당히 중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 Fed 금리인상 ‘빅스텝’?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상 빅스텝(5bp 이상 인상)을 밟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요. 15~16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어떤 발언이 나올지가 중요한 상황입니다.

아직까지는 빅스텝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어요. 물론 시장 관리 차원에서 Fed가 언급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단기금리에 반영되고 있는 만큼 Fed 입장에서는 무리수를 둘 이유가 없어보여요. 시장 금리가 작동을 하지 않는다면 얘기는 달라질 수 있지만요.

사실 금리인상보다 글로벌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은 유럽 경제인데요. 유럽국가들은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가 높아 현 사태가 장기화되면 상당한 경기침체에 직면할 수 있어요. 유럽 국가들의 에너지 공급 문제가 미국 금리인상보다 더 중요한 이슈라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3. 네이버ㆍ카카오, 소유ㆍ지배 분리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놨습니다. 이로써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소유와 지배를 분리하게 됐어요. 최대주주 혹은 경영자가 이사회 의장을 겸하는 것은 지배구조 투명성에 반하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그러나 의장직을 그만둔다는 것이 형식적으로는 좋아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큰 의미가 없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예를 들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현대차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데요. 이를 두고 ‘책임 경영’을 강조하고 있죠. 이밖에도 다수의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이사회 의장직을 겸하고 있어요.

다만 지배구조 문제가 기업가치와 직결되는 시대이기 때문에 소유와 지배 분리는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에 대한 규제 완화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업 가치 또한 탄력을 받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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