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브리핑] 파월 금리인상 빅스텝 시사, 보험사 인수 나선 워렌 버핏, 테마섹 셀트리온ㆍ셀트리온헬스케어 블록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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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월, 금리 인상 ‘빅스텝’ 시사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공격적 긴축을 시사했습니다. 21일(현지 시간) 파월 의장은 전미실물경제협회(NAB) 컨퍼런스에 참여해 높은 인플레이션을 강조했어요.

‘일반적인 조치를 넘어선 긴축’을 언급하면서 시장은 0.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국채 매입 중단과 동시에 보유자산을 매각하는 조치를 취할 가능성도 있어요.

다만 여전히 이 부분에 대해 확신하기 어려운 이유는 Fed의 공격적 발언에도 장기금리 상승폭이 낮다는 점이에요. 이날 10년물 국채 금리는 2.3%를 돌파했지만 여전히 단기금리 상승이 상대적으로 가파른 상태입니다. 노동시장이 강하기 때문에 경제 충격은 크지 않을 수 있지만 현금흐름이 부족한 기술주들이 더 취약한 환경에 노출될 수 있어요.


2. 보험사 인수 나선 워렌 버핏

워렌 버핏이 미국 보험사 앨러게이니를 인수했습니다. 최근 들어 버크셔해서웨이는 대규모 인수와 투자 등을 발표했어요. 시장이 크게 하락한 만큼 저가 매수를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투자회사이자 보험 지주사입니다. 수많은 보험사를 거느리면서 막대한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투자 재원을 마련했는데요. 보험사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성장한 가장 큰 원천입니다.

보험사는 자금운용 특성상 금리인상 시기에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게 되는데요. 이번 인수 결정도 이러한 흐름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 보험은 은행, 증권과 달리 고객 입장에서 최악의 상황이 아니면 해지하지 않는 상품을 취급하는 것은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보면 경제가 우려스러운 상황까지 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3. 테마섹, 셀트리온ㆍ셀트리온헬스케어 블록딜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블록딜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섭니다. 예상 거래금액은 각각 3900억원, 1700억원으로 총 5600억원이에요.

셀트리온그룹 계열사들은 그간 분식회계 의혹에 시달렸어요. 최근 우려가 해소되면서 주가가 오르자 테마섹이 매각을 추진하는 것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통상 블록딜이 진행되면 할인 가격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주가도 하락할 수 있어요. 투자자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는 요인입니다.

만약 블록딜로 주가가 크게 하락한다면 재차 상승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다소 오랜 기간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한 만큼 셀트리온그룹 입장에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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