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한 주(3월 17일~23일) 동안 시장에서 토픽을 차지한 문서 중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코로나19’에요. 한 때 일일 확진자수가 60만명을 넘었고 이후 감소하던 추이가 재차 증가하면서 시장 관심이 여전히 높은 것 같아요.
2위는 ‘삼성전자’가 차지했습니다. 최근 GOS 논란과 해킹 사고 등이 터졌는데요. 여기에 3세 경영자들이 상속세 납부를 위해 3세 경영자들이 지분을 매각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주목을 받았어요.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미국 기준금리 인상 이슈에도 코스피가 2700선을 탈환하면서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정권 교체를 앞두고 주택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여부에도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산업부문에서는 메타버스가, 기업부문에서는 LG그룹과 롯데그룹이 빈도가 높아졌어요.
악재는 시장에 모두 반영됐을까
지난해 말부터 지금까지 시장은 굉장히 불안한 모습을 보였어요. 아직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미국 기준금리 인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됐고 이 여파로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등 악재란 악재는 전부 나오는 듯 하네요.

이 모든 이슈들은 현재 진행형인데요. 글로벌 증시를 보면 하락세는 일단 멈춘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시장을 주도하는 산업이나 기업은 나타나지 않고 있죠. 인플레이션이 가장 큰 화두이기 때문에 원자재 관련주, 음식료 관련주 등이 단기적으로 상당한 슈팅을 보이고 있긴 합니다.
기업이 제품 가격을 소비자에 온전히 전가할 수 있다면 관련주들의 상승은 분명 다행이에요.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은 시장 분위기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상당한 변동성을 보일 수 있어요.

지금 시장이 상승을 기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과거 인플레이션 시기에 주식시장도 동반 상승한 데 있어요. 단기 과대 낙폭도 있지만 역사적으로도 주식은 인플레이션 방어에 그 어떤 자산보다 가장 탁월했으니까요. 다만 가파른 인플레이션 후에는 만만치 않은 디플레이션이 발생했다는 점은 경계해야 하는 요소에요. 한편으론 이번 인플레이션이 과거와 달리 상당기간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판단을 객관화 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오늘의 딥서치 인사이트는 어떠셨나요?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매일 이메일로 정보를 받아보세요.
[구독 신청 하기(무료)]
오늘의 이슈를 보다 깊이 있게 분석해 보기 원하시나요? 딥서치 서비스에 가입하고, 보다 깊이 있는 분석을 진행해 보세요.
[서비스 가입하기(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