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브리핑] 삼성전자 1.3조 블록딜, 삼성을 긴장시킨 엔비디아, 가스 결제 루블화 요구한 러시아


1. 삼성전자 1.3조 블록딜

삼성그룹 오너 일가가 삼성전자 지분을 매각해 1조3000억원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지난해 삼성그룹 일가는 고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받은 자산에 대한 상속세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어요. 해당 물량 매각은 이미 예고된 격이었습니다.

성격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블록딜은 주가에 단기 악재로 꼽힙니다. 많은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시장가 대비 할인된 가격에 내놓아야 하기 때문인데요. 최악의 경우에는 블록딜 단가가 심리적 저항선으로 작용하면서 한 동안 주가 부진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나 삼성전자의 경우는 다릅니다. 오너 일가 지분이 낮은편이고 삼성그룹 계열사 등 여타 주주들의 지분은 상당한 편이에요. 블록딜에 따른 주가 하방 압력은 상당히 낮아보입니다. 만약 이러한 블록딜 거래가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다면 오히려 주가가 상승 반전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2. 삼성을 긴장시킨 엔비디아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 모두 동반 급등했어요. 이날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엔비디아와 인텔의 상승세가 유독 두드러졌어요. 향후 반도체 가격이 에너지와 마찬가지로 공급발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고요.

이밖에도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한 마디가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어요. 인텔을 새로운 파운드리 업체로 눈여겨보고 있다는 것인데요. 인텔은 파운드리 사업을 재개하고 막대한 투자를 진행중에 있어요. 현재 미국은 안보 문제로 자국 중심 반도체 체인을 만드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죠.

반도체는 생산 판매 과정을 ‘팹리스-파운드리-패키지’로 나눌 수 있는데 엔비디아는 팹리스에 속해요. 이번 소식이 국내서 주목을 받았던 이유는 삼성전자에 있어요.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강자이기 때문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다만 팹리스들이 소수 파운드리에 집중하지는 않기 때문에 예상보다 우려는 크지 않을 수도 있어요.


3. 러시아, 가스 결제 루블화 요구

러시아는 현재 세계 주요국들로부터 경제 제재를 받고 있어요. 이 때문에 루블화는 폭락하고 증권시장 문을 닫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디폴트 얘기도 나왔지만 한숨은 돌렸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러시아가 가스 수입국들에 루블화 결제를 요구했다는 소식이 들렸어요. 하지만 독일 등 유럽국가들은 이에 대해 결제법 위반이라며 거부했습니다.

결국 러시아는 더욱 고립에 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문제는 에너지 공급 문제가 더욱 부각되면서 국제 유가 등도 덩달아 오를 수 있다는 것이에요. 최근 국제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는데 이제는 200달러 가능성 얘기도 나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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