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브리핑] 고공행진 하는 휘발유ㆍ경유 가격, 구글 인앱결제 강제에 콘텐츠 가격 줄줄이 인상, 던파모바일 구글ㆍ애플 양대 마켓 매출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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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공행진 하는 휘발유ㆍ경유 가격

최근 전국에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2000원 전후를 기록하고 있어요. 일부 지역에서는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유류세 인하가 비율로 일괄적용 되다보니 이러한 결과가 발생하네요.

현 상황은 지난 2012~2013년을 떠올리게 합니다. 당시에도 휘발유 가격은 2000원을 넘어섰어요. 이에 앞서 국내 증시를 주도하고 있던 산업은 자동차, 화학, 정유로 일명 ‘차ㆍ화ㆍ정’으로 불렸는데요. 국내서는 소비자들이 가격 부담에 전반적 수요가 줄면서 이들 업종의 주가도 정점을 찍은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였어요.

이번에도 똑같은 상황이 벌어질까요? 현재 자동차 기업은 전기차, 화학과 정유 기업은 배터리 등으로 사업포트폴리오가 일부 변하면서 상황 전개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어요. 다만 가격 급등이 일시적으로 소비를 크게 위축시킬 수 있다는 점은 부정적 요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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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구글 인앱결제 강제에 콘텐츠 가격 줄줄이 인상

구글이 인앱결제를 강제하면서 각종 콘텐츠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어요. 대표적으로는 OTT,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꼽을 수 있습니다.

국내서는 인앱결제 방지법이 시행됐어요. 따라서 구글이 인앱결제를 강제하는 부분에 대해 의아할 수 있는데요. 정확히 구글은 인앱결제만 허용하던 것을 인앱결제 내 제3자 결제까지 확대했고 아웃링크 방식 결제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이에요.

그러나 인앱결제 내 제3자 결제 허용(4%포인트 인하)이 인앱결제와 경쟁을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앱마켓 등록 업체들이 자체 결제수단을 만드는 데 비용이 들어가거든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인앱결제 강제 등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반독점법 규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구글의 결정이 관련 규제를 더욱 가속화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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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던파모바일 구글ㆍ애플 양대 마켓 매출 1위 등극

넥슨이 서비스하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이에요. 특히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출시 첫날(24일) 1위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주말이 지나면서 이용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이네요.

던전앤파이터는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PC게임이에요. 넥슨의 효자 IP(지적재산권) 중 하나로 꼽힙니다. 최근 몇 년 동안 큰 히트작이 없었던 넥슨 상황을 보면 던파모바일의 이번 성적은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에요.

넥슨지티와 넷게임즈는 합병과 던파모바일 출시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했어요. 통상 게임주들의 움직임을 보면 기대작 출시 후 차익실현 물량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제는 기대감이 실적을 얼마나 높이는지 여부가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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