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브리핑] 웨이모 자율주행 개시, 삼성ㆍLG 이어 KT도 로봇 사업 가세, HDC현산 영업정지 처분에 소송 대응


1. 웨이모, 美서 자율주행 개시

구글의 자율주행 계열사인 웨이모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실시했어요. 다만 현 서비스는 웨이모 직원들에게만 제공되는 테스트 성격입니다. 여기서 발생하는 데이터 또한 향후 웨이모 자율주행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요.

자율주행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다름 아닌 데이터입니다. 자율주행 산업은 현재 크게 플랫폼 사업자와 완성차 업체(실제 주행 관련)로 나뉩니다. 웨이모는 후자에 해당되며 이 분야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곳은 테슬라에요.

웨이모가 상대적으로 자율주행 기술 측면에서 더딘 발전을 보이는 이유로는 가상 자율주행 시뮬레이션이 꼽힙니다. 즉 실 주행환경에서 극단값을 확보하는 테슬라와 비교될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자율주행은 실 주행환경과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교통상황 등에 대한 정보가 어우러질 때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이게 됩니다. 웨이모와 손잡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 등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어요.


2. 삼성ㆍLG 이어 통신사도 뛰어든 로봇 사업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최고 가전 기업이 로봇사업 진출을 선언한데 이어 국내 통신3사도 로봇사업을 차세대 먹거리로 낙점했어요. 최근 가전기가와 통신이 결합된 IoT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로봇 산업도 큰 성장이 예상됩니다.

로봇산업 성장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다양한 산업 성장이 동반돼야 하는데요. 특히 방대한 데이터가 필요한 산업 특성상 매출 측면 통신사에게 유리한 측면이 있어요.

스마트폰 시장이 본격 확대되면서 그 이전까지 정체됐던 통신비가 급격히 상승했어요. 아마도 다음 통신비 상승은 로봇산업이 견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는 부담이지만 높은 편의성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면 충분한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3. HDC현산, 서울시 ‘영업정지’ 처분에 소송 맞대응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로부터 광주 학동 참사 관련 8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어요. 이에 대해 HDC현산은 법적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HDC현산은 광주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사고가 추가로 발생했어요. 국토부는 서울시에 법이 허용하는 가장 엄중한 처벌을 내려줄 것을 요청했는데요. 최악의 경우 HDC현산은 최대 1년 8개월 영업정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영업을 못하는 자체가 기업 존폐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요인인데요. 건설사는 자본보다 부채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여타 산업 대비 그 충격이 더 클 수밖에 없어요. 또 건설은 수주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평판리스크도 높아집니다. 단연 자금조달에도 타격을 입고 상황은 점차 악순환될 수 있겠죠. HDC현산이 이번 서울시 결정에 민감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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