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브리핑] 주담대 금리 6% 돌파, ‘지주형 회사’ 언급한 KT, 헬스케어 법인 설립한 카카오


1. 주담대 금리 6% 돌파…규제 완화에도 부담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6%를 돌파했어요. 지난 2월 은행권 주담대 평균 금리가 3%대 후반을 기록했고 3월 들어서는 하단이 4%를 넘나들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이 대선공약으로 주택 대출 규제 완화를 제시했지만 금리 상승분을 고려하면 주택 구입 부담은 여전한데요.

주택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장기와 단기 모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광의통화(M2)가 늘어나는지 여부가 중요하고요. 현재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내비치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주택가격이 강하게 상승하기는 어려운 환경입니다.

다만 주택전세가격지수 하락폭이 주택매매가격지수보다 하락폭이 크지 않은 상황이에요. 통상 전세가격 상승은 주택가격 상승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두 지수 모두 하락하는 모습이기 때문에 주택가격 상승이 어려워 보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장 주택가격이 급격히 하락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도 쉽지 않아요.


2. ‘지주형 회사’ 언급한 KT

구현모 KT 대표가 ‘지주형 회사’를 언급하면서 KT그룹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할 것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중요한 것은 ‘지주사 전환’이 아닌 ‘지주형’이라는 단어에요.

현행법상 KT는 지주사 전환이 어렵습니다. 금융 계열사를 두고 있는 탓인데요. 따라서 ‘지주형 회사’를 고려하고 있다는 발언은 형태만 지주사 체제를 갖추고 성장 사업과 캐시카우 사업(통신, 금융 등)을 분리하는 형태로 가지 않을까 합니다.

통신과 금융은 대표적인 규제 산업인 탓에 시장에서 제 가치를 평가 받지 못하는 측면이 있어요. 아무리 성장성 있는 사업을 추진해도 주가는 좀처럼 상승 탄력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시장에서는 지난 수년간 이에 대해 많은 논쟁이 오고 갈 정도로 주요 화두가 되기도 했습니다. 주주가치 제고가 중요한 시기에 KT 전략이 해법이 될지 주목됩니다.


3. 카카오, 헬스케어 법인 설립

카카오가 헬스케어 법인을 설립했다는 소식입니다. 카카오는 지난해 11월 의료 빅데이터 기업인 휴먼스케이프 지분 20%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됐죠. 이뿐만 아니라 이전부터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에 투자하거나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헬스케어 사업 진출을 꾸준히 준비해왔어요.

이러한 준비는 카카오뿐만 아니라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카카오브레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계열사들이 같이 움직인 결과에요. 이를 통해 유추해 볼 수 있는 것은 헬스케어 분야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과 정보를 제공하는 생태계 조성입니다.

이 구조는 많은 주체들과 협업을 필요로 하는 형태에요. ‘상생’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인지는 불분명하지만 지난해 카카오그룹이 국정감사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던 것을 고려하면 꽤 고민이 컸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많은 기술이 융합된 헬스케어 사업을 카카오 혼자서 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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