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브리핑] 연준 부의장 매파 발언에 나스닥 급락, 스타벅스 자사주 매입 중단, 머스크 트위터 이사회 참여


1. 연준 부의장 매파 발언에 나스닥 급락

라엘 브레이너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빠르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어요. 이 소식이 전해지자 뉴욕증시는 하락폭이 확대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26% 급락으로 마감했어요.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꾸준한 금리인상과 함께 대차대조표의 빠른 축소를 강조했습니다. 대차대조표 축소란 Fed가 보유하고 있는 국채 포지션을 줄이는 것이에요. 현재 Fed는 8조달러에 달하는 미 국채와 모기지 증권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국 전체 채권 시장의 약 약 25%에 해당되는 수치입니다. 그만큼 Fed 영향력이 막대한 상황이에요.

아마도 이날 시장 반응은 기준금리 인상보다 대차대조표 축소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보여요. 시장에서는 오는 5월 Fed가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이 또한 시장에서 계속 언급된 만큼 실제로 대차대조표 축소 폭이 확대될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2. 스타벅스, 자사주 매입 중단

스타벅스가 자사주 매입을 중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는 4% 넘는 급락세를 보였어요. 최근 인플레이션 문제가 시장 화두인데 스타벅스 또한 비용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죠.

인플레이션 시기에 기업들은 점진적으로 소비자가격을 인상하면서 대응해요. 만약 높은 시장 지배력과 충성 고객을 다수 확보한 기업이라면 가격 인상 저항은 덜하게 됩니다. 스타벅스는 이러한 조건에 부합하는 기업이에요. 그러나 자사주 매입을 중단한다는 것은 스타벅스 조차 자사주가 매력적이지 않다는 것을 뜻합니다.

미국 주요 기업들은 막대한 현금성자산을 기반으로 사업 확대(지분투자 or 인수합병) 또는 자사주 매입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합니다. 스타벅스가 자사주 매입 중단을 결정한 만큼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은 새 먹거리 확보가 될 것으로 보여요. 국내서도 주주가치 제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국내 기업들도 잉여현금흐름과 현금성자산을 어떻게 활용할지 구체적 계획을 보여줘야 할 시기에요.


3. 일론 머스크, 트위터 이사회 참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최대주주에 등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죠. 그 이후 머스크가 트위터 이사회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이날 나스닥 지수가 급락했음에도 트위터 주가는 오히려 2% 상승하는 등 머스크의 힘을 보여줬어요.

이사회에 참여한다는 것은 기업 의사결정에 관여한다는 뜻이에요. 현 시대에는 지배구조가 소유구조로 많이 통용되고 있는데요. 정확히 지배구조란 기업 이사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말합니다. 각종 안건을 결정하고 이를 위해 이사들을 선임하는 일련의 프로세스를 모두 포함하는 것이에요.

따라서 머스크의 이사회 참여는 트위터 지배구조가 바뀔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어요. 머스크는 트위터를 향해 ‘표현의 자유 침해’라며 비판을 날린 적이 있는데요. 시장에서 거론되는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트위터의 경영 방향 등이 달라질 가능성은 높아진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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