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52주 신저가 근접한 삼성전자 주가
국내 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 영향을 받기 마련입니다. 6일(현지시간)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22% 급락했는데요. 금일 우리나라 증시 개장과 동시에 추가 하락이 예상되고 있어요.

증권사들은 올해 1분기 삼성전자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하지만 52주 신저가를 기록할 정도로 주가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장 분위기가 녹록치 않은 탓도 있지만 큰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현재 삼성전자 주가를 좌지우지 하는 것은 반도체 업황이에요. 반도체는 메모리와 비메모리로 나뉘는데 비메모리 부문 경쟁력에 대한 의문이 주가에 일부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현재 삼성전자의 현금및현금성자산은 40조원에 달합니다. 이 자금을 어떻게 활용할지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 NFT 사업 확장하는 음식료업
최근 스타벅스 주가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어요. 지난해 7월을 정점으로 줄곧 내리막을 걷는 모습인데요. 음식료 업종은 경기 방어적 성격을 갖고 있는데 이러한 통념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표면적으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매출이 저조하다는 점이 지목됩니다. 또 스타벅스가 자사주 매입을 중단한 것은 투자 심리를 더욱 위축시킬 수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미국 기업들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인수합병(M&A)을 추진하거나 적당한 매물이 없을 경우 자사주를 매입하기 때문에 시장 반응은 냉랭합니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창업자가 복귀한다는 소식에도 주가가 좀처럼 반응하지 않고 있는데요. 이는 스타벅스 또한 차세대 먹거리 화보가 중요하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물론 음식료 업종은 차세대 먹거리로 NFT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요. 가상세계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경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3. 쌍용차 인수전 뛰어든 KG그룹
쌍용차 인수전에 KG그룹이 뛰어들었습니다. KC그룹은 지주사 역할을 담당한는 KG케미칼을 중심으로 탄탄한 현금성자산과 현금흐름을 보유하고 있어요.

KG그룹이라고 하면 조금 생소할 수도 있는데요. KG케미칼은 결제 업체인 KG이니시스 등의 지분을 약 40% 가까이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KG그룹 입장에서 이번 쌍용차 인수전 참여는 사업다각화 일환이라고 볼 수 있어요. 쌍용차가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만큼 현금성자산과 현금흐름이 탄탄한 기업이 인수에 적격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최종 결승전에 누가 먼저 도달할지 여부에 시장 관심이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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