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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브리핑] 제조기업 98% “올해 영업익 감소 전망”, 머스크 트위터 지분 100% 인수 시도, 팀 쿡 반독점법 추진에 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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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조기업 98% “올해 영업이익 감소 전망”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기업영향 조사’에 따르면 제조기업 304곳 중 75.6%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제품 생산단가가 증가했다’고 응답했어요. ‘조금 증가했다’는 21.4%, ‘거의 영향 없다’는 3%로 나타났습니다.

“팔수록 손해” “공사 중단” 현실화된 원자재값 쇼크

또 현 상황이 지속되면 올해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 곳은 66.8%, 적자가 불가피하다는 곳은 31.2%로 총 98%에 달하는 기업이 원자재 가격 급등을 우려하는 모습이에요. 올해 들어 석유, 석탄 등 에너지는 물론 대부분의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데요. 운송 비용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죠. 이뿐만 아니라 인건비도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어요.

국내외 실업률은 코로나19가 본격 확산된 이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에는 점차 낮아지고 모습이에요. 실업률이 낮아질 때는 구직보다 구인이 어렵기 때문에 기업 채용 과정에서 인건비가 오르는 경향을 보여요. 전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1.5%로 결정했는데요. 총재 공석에도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 역시 사회 전반 물가 상승을 심각하고 보고 있다고 할 수 있어요.


2. 머스크, 트위터 53조원에 인수 제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경영진에 지분 100%를 인수하겠다고 전달했어요. 주당 매입가는 54.2달러로 총 430억 달러(약 53조원)을 제시했습니다. 머스크는 지난달 트위터 지분 9.2%를 매입해 최대주주에 올랐어요. 이후 이사회 합류를 번복하면서 적대적 인수합병(M&A) 가능성이 점쳐졌는데 결국 현실이 됐네요.

트위터 주가는 14일(현지시간) 상승했지만 머스크가 제시한 가격에는 미치지 못했어요. 최근 유사한 사례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 시도에요. 액티비전블리자드 주가도 MS가 제안한 수준을 넘지 못하고 있죠. 각국의 기업결합 심사(반독점법 관련)를 거쳐야 하는 난관이 있기 때문이에요. 이러한 맥락에서 시장은 머스크의 제안이 성사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포함된 가격이라면 트위터의 실제 가치를 더욱 낮게 봤다는 뜻이 될 수도 있고요.

Twitter Confirms Receipt of Unsolicited, Non-Binding Proposal from Elon Musk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는 이유에요. 머스크는 ‘표현의 자유’를 강조하며 트위터를 ‘언론’이라고 지칭했어요. 엄연히 트위터는 언론은 아니죠. 다만 여론 등이 가장 많이 반영되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언론과 상당히 유사한 성격을 지닌 것은 사실입니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 마크 베이오프 세일즈포스 최고경영자(CEO)들은 언론사를 직접 인수했는데요. 머스크는 기존과 다른 형태의 언론을 갖고 싶어하는지도 모르겠네요.


3. 팀 쿡, 반독점법 추진에 반기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반독점법 입법이 추진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했어요. 논의되고 있는 반독점법은 애플 앱마켓인 앱스토어를 거치지 않고 앱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플랫폼 사업자들의 ‘독점’을 견제하려는 것인데요. 하지만 이 법안이 통과되면 애플의 개인정보보호 조치가 무력화될 수 있다는 주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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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앱결제 강제도 같은 선상에 있는 이슈에요. 어느 쪽 말이 맞는지 아직은 명확하지 않지만 애플 입장에서는 더욱 강하게 주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여요. 쟁점은 결국 보안인데 만약 애플이 입법안을 받아들인 후 보안사고가 발생하면 그 책임은 입법 기관이 지는 것이 아니라 애플이 감내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사실 어느 쪽으로 결론이 나든 각종 보안은 향후에도 중요한 이슈로 자리 잡을 것은 분명하다고 볼 수 있어요. ICT 산업이 발전하고 많은 사람들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보안 산업에 대한 관심은 적은 것 같아요. 국내 보안산업도 한 단계 성장하고 기업들도 보안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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