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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브리핑] CEO 72% “올해 M&A 계획 있어”, 클라우드로 가입자 포화 돌파하는 통신 3사, IPO 강행하는 원스토어


1. CEO 72% “올해 M&A 계획 있어”

국내 CEO 72% “올해 M&A 계획 있어”…M&A 관심도 사상 최대치

글로벌 회계 컨설팅 법인 EY한영이 전 세계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인수합병(M&A) 시장은 거래 건수와 금액 측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총 5359건의 거래가 성사됐으며 거래금액은 5조4452억 달러(6777조원)에요. 국내 M&A 시장도 직전년도대비 21% 상승한 477억 달러를 기록했어요.

EY한영은 이러한 M&A 열기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어요. 국내 CEO의 75%가 올해 M&A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는데요. 이는 전년 49% 대비 23%포인트 오른 수치이자 지난 10년간 집계된 응답 중 가장 높아요. 글로벌 평균 응답은 59%, 아시아-태평양 지역 평균 응답인 54%로 각각 국내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여느 때보다도 높은 관심을 보였어요.

국내 응답자 중 43%는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위한 동종업계 인수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일명 ‘볼트온'(bolt-on) 전략으로 기업이 현재 영위하고 있는 사업과 유사하거나 연계 가능한 사업을 인수해 시너지를 노리는 M&A 형태에요. 최근 사례로는 현대백화점그룹의 지누스 인수를 들 수 있어요.

M&A 시장을 볼 때,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는 인수자가 어떤 방식으로 대금을 지불하는지 여부에요. 현금을 사용한다면 인수 대상 가치가 낮은 수준이라고 판단할 수 있고 자사주 등을 통한 지분교환 방식이나 주식담보대출을 통한 자금으로 이뤄진다면 인수 주체 기업 가치가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위터를 현금으로 인수하는 것은 트위터 가치가 낮은 수준이라고 판단한 것이라 할 수 있어요. 그러나 이 대금은 머스크가 보유한 테슬라 주식을 담보로 한 자금이기 때문에 테슬라가 저평가됐다고 보긴 어려워요. 각종 M&A에서 인수자가 어떻게 자금을 마련하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2. 통신 3사, ‘클라우드’로 가입자 포화 돌파

이통 3사, ‘클라우드’로 가입자 포화 먹구름 걷어낸다

국내 통신사업자(SKT, KT, LGU+)들이 클라우드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어요. 클라우드 서비스가 데이터 보관, 정리, 분석을 넘어 각종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을 돕는 서비스로 확장하면서 기업 수요가 크게 늘어난 탓이에요.

글로벌 클라우드 산업 1위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인데요. 국내 시장점유율 역시 70%를 기록하고 있어요. 통신3사는 AWS에 도전장을 내민격이에요. 윤석렬 정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추진하고 있어요. 각 광역시 등 지자체는 이미 공공 클라우드 센터 이전 및 지정, 민간 클라우드 활용을 위한 정보화전략 계획 사업에 나서고 있는 만큼 통신사들이 보폭을 넓히기에 좋은 시점이에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IT기업 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들도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는데요. 그만큼 국내서도 클라우드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 자체도 많이 바뀌었어요. 통신사는 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어요. 다만 이 시장도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들이 공격적으로 뛰어들고 있기 때문에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3. IPO 강행하는 원스토어

원스토어, 구글·애플 독과점 도전…”글로벌 300조 시장 경쟁”

SK스퀘어 자회사인 원스토어가 상장을 추진합니다. 최근 SK스퀘어의 또 다른 자회사인 SK쉴더스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성적을 받아 상장을 철회했는데요. 이 때문에 원스토어도 상장을 연기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어요. 그러나 원스토어는 SK쉴더스와 전혀 다른 업을 영위하고 있고 성장 가능성이 더 높다며 상장 철회 가능성을 부인했어요.

사실 철회 가능성이 언급된 이유 중 하나는 원스토어 고평가 논란인데요. 원스토어는 구글과 애플을 밸류 산정 비교 기업으로 선정했지만 적정치 않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넥슨과 카카오, 네이버, 텐센 등으로 그 대상을 교체했어요. SK쉴더스는 물리보안 매출 비중이 높지만 비물리보안이 주력인 기업들을 피어그룹으로 선정하면서 고평가됐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어요.

비교대상군을 교체하면 논란 자체는 수그러들 수 있지만 하나의 오점으로도 작용할 수 있어요. 물론 기업공개(IPO) 흥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 가능성이에요. 현재 구글과 애플이 인앱결제 강제를 추진하면서 각국에서 이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에요.

일명 ‘반독점법’이 강화되면 원스토어는 그 자체만으로 시장점유율을 늘릴 수 있게 됩니다. 지난 9일 기자간담회에서도 원스토어 측은 이점을 언급했어요. 다만 원스토어의 근본적 약점을 해결해야 하는 과제도 있어요. 게임 등 대형 신작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점이죠. 이를 채우기 위해서는 구글과 애플의 정책보다는 어플리케이션 사업자들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시해야 하는데 그만큼 수익성은 경쟁사들과 비교할 때 낮아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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