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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브리핑] 한국 MS 국내 데이터센터 서비스 시작, 네이버 하반기 내 ‘새벽배송’ 시작, 글로벌 제약사 구조조정에 국내 시장도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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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국내 데이터센터 서비스 시작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 개시,..“韓 클라우드 공략”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완성형 업무 솔루션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 국내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어요. 국내 기업들은 MS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앱에 속하는 ‘다이나믹스 365’와 ‘파워플랫폼’을 빠르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국 MS의 비즈니스 앱은 인프라형 서비스(IaaS), 플랫폼형 서비스(PaaS), 소프트웨어형 서비스(SaaS)를 모두 제공해요. 국내 기업들은 상황에 맞는 데이터를 결합할 수 있게 됩니다.

솔루션을 이용하는 기업 정보는 국내 데이터 센터에 저장돼요. 규제 측면에서도 자유로워지면서 활용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최근 이슈브리핑을 통해 지속적으로 클라우드 산업 동향을 전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이 시장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려는 취지입니다.

클라우드는 단순히 IT 인프라 구축과 업무 효율성 등에만 활용되는 것은 아니에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5G 등 각종 미래 핵심 기술들을 융합하는 플랫폼이자 원동력이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시장이에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필사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국내서는 KT, NHN, 네이버 등이 공공시장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서고 있어요. 민간시장은 빅테크들이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사실상 국내 시장에서 클라우드 전쟁이 이제 시작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2. 네이버, CJ대한통운 손잡고 ‘새벽배송’ 나서

CJ대한통운 탄 네이버…당일·새벽배송 한다

네이버가 ‘당일배송’ 시범운영에 나선데 이어 올해 하반기 내로 ‘새벽배송’을 시작할 계획이에요. 파트너는 CJ대한통운입니다. 두 기업은 내달 중 경기도 이천에 풀필먼트 센터를 오픈하고 하반기에도 3개 이상 풀필먼트 센터 구축을 계획 중이에요.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반 물류 수요 예측 기술, CJ대한통운 무인로봇 도입 등 스마트물류 실험도 진행중입니다.

국내 배송시장은 상당히 치열한 상황이죠. 이중에서도 새벽배송은 식품을 중심으로 이뤄지는데 이 시장 강자는 마켓컬리와 이마트에요. 물론 자금력으로 보면 이마트가 강력합니다. 유통업계는 공산품과 식품으로 나뉘어요. 공산품은 완전경쟁 시장인 만큼 수익을 남기기 어렵습니다. 아마존이나 알리바바도 이 분야에서 돈을 벌지 못해요.

반면 식품 온라인 산업은 진입장벽이 높아요. 저장과 인프라 등에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고 그만큼 오랜 노하우가 필요하죠. 네이버가 CJ대한통운을 등에 업고 기술 기반으로 국내 시장을 점령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만약 향후 판도가 바뀐다면 국내 유통업계는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격변이 일어날 수 있어요.


3. 글로벌 제약사 구조조정에 국내도 촉각

글로벌 제약사들 조직 개편 칼바람… 韓 영향 촉각

글로벌 제약사들이 잇따라 조직개편과 인원 감축 등 구조조정을 발표하면서 국내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어요. 노바티스, 바이오젠, MSD, 길리어드 등 글로벌 굴지의 제약사들이 그 주인공들입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영업사원들이 주요 구조조정 대상이 됐고 일부 기업은 신약 개발 실패로 인원 감축이 불가피한 상황이에요.

글로벌 제약사들이 사업구조를 개편하면 당연히 국내 제약사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요. 이러한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내사들도 조직개편을 해야 하니까요. 올해 1분기 국내 제약사 대부분은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하고 있어요. 재택치료 일반화로 처방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약품이 늘어난 탓이에요. 향후 코로나19가 대유행 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동안 현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에요.

그러나 국내 제약업계는 너무 많은 기업들이 존재합니다.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이지만 경쟁강도가 높다면 큰 의미가 없죠. 경제 위기감이 도사리고 있는 만큼 현 시기가 제약업계에는 인수합병(M&A)을 하기에 적기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단연 그 목적은 구조조정이 아니라 경쟁력 강화에 있어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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