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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브리핑] 조달금리 3%P 상승 시 한계기업 비중 50%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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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전경련)이 외감기업(외부 회계법인의 정기 감사를 받아야 하는 기업) 1만7827곳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영업이익이 이자비용보다 적은 일시적 한계기업 비중이 34.1%로 집계됐다고 밝혔어요. 영업적자인 곳은 4273곳으로 전체 기업의 24%에 달했습니다.

조달금리 3%P 상승하면 기업 절반 `한계기업`전락

산업별로는 숙박·음식점업의 76%가 일시적 한계기업에 해당됐고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의 35.5%, 대기업의 27.6%가 일시적 한계기업으로 나타났어요. 조달금리가 1%포인트 상승하면 일시적 한계기업 비중이 5.4%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이자비용은 8조6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어요.

금리가 2%포인트 올랐을 땐 일시적 한계기업 비중은 9.5%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됐어요. 3%포인트 오를 땐 13.1%포인트 높아지면서 조사 대상 기업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인 47.2%가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이 때 이자비용은 무려 27조8800억원 증가해요.

금리가 오르는 시기에 가장 큰 문제점은 자금조달과 차환이에요. 시중 유동성이 축소되는 것도 문제지만 자금을 빌려주는 쪽이 이자 등 더 많은 요구하게 돼요. 설령 기업이 자금조달에 성공해도 수익성 확보 등에서 부담이 될 수밖에 없어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주요 경제주체들이 잇따라 금리인상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내놓고 있어요. 한은도 이러한 목소리에 주의를 기울일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빅스텝’은 한은도, 기업들에게도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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